씨름 가운데 하나님이 계신다 - 박진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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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메시지 코너는 원고 중심으로 올립니다.

씨름 가운데 하나님이 계신다 - 박진생 목사

본문 : 창세기 32:24 

제목 : 씨름 가운에 하나님이 계신다. 


창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다가 형 에서를 만나기전 얍복 강가에서 어떤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과 밤새 씨름하는 장면입니다.


씨름한다는 것은 “wrestle” 맞붙어 싸운다는 뜻입니다. 

호12:3은 야곱이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하나님께 울며 간구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싸움에는 항상 주님께 붙잡혀 씨름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는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 속에서 대적들과 싸워야 하는데 싸울만한 자들의 수를 계수하는 것이 민수기의 내용입니다.


민1: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그런데 처음 모세를 통해 계수한 사람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들은 대적들과의 싸움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잘 알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향하여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두 번째 계수한 이스라엘 2세대와 같이 신앙의 영적 씨름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철저하게 느끼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 씨름은 구원론과 종말론처럼 이미 시작되었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싸움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 씨름에서 항상 하나님이 함께 개입하어 주관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승리한 싸움이며 언약대로 끝까지 지켜주심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할 때 영적 싸움에서 야곱이 씨음할 때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주관하고 있음을 믿고 말씀의 뜻을 잘 깨닫고 야곱과  같은 간구로 결국은 승리로 완성되는 신앙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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