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인가! - 박진생 목사
뛰어나고 존귀하신 하나님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출15:11-18)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하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배경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후 구원을 노래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15장 모세의 노래, 미리암의 노래, 마라의 쓴물 이렇게 나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2가지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신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인가?
출15: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출15장은 모세의 노래입니다. 홍해를 건넌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노래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성경의 모세 노래가 또 나옵니다. 신명기 32장 모세의 노래는 요단강을 건너기 전 이스라엘 2세대 들에 지난날을 회고하며 경고의 노래를 하는 장면으로 출15장의 모세의 노래와는 다른 내용의 노래입니다.
이 의문문은 그 누구도 하나님과 비교될 수 없다는 말씀으로 진리에 대한 감탄과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시89:6에서는 천사들보다 더 빼어난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지만, 오늘 말씀은 이방인들의 우상의 어떤 신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장엄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5:9 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아가서 5장은 갈등의 장면입니다. 신부가 깨어있지 못하고 미그 적 거리던 사이 신랑이 다녀간 후 신부가 다시 신랑을 찾다가 병이 난 신부에게 신랑 찾기를 부탁받은 예루살렘 여자들이 묻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면서 남편 되신 하나님이 다른 남자들(우상)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고 장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갈등을 겪다가 주님을 다시 간절히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성경은 주님을 나의 사랑하는 자로 우상의 신들을 다른 남자들로 표현한 기록이 많습니다.
호3: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호세아서는 북이스라엘을 예언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에 대한 이중적 예언입니다.
신랑 호세아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신부 고멜은 신부 된 교회를 상징합니다.
다른 남자 즉 우상을 따라간 신부 고멜을 호세아는 은 30냥에 다시 사고 죄를 대속해준 후 고멜에게 부탁하는 장면은 곧 신부 된 교회들에 하는 말씀입니다.
많은 날 동안(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다시는 음행하지 말고 (다른 남자를 따라가지 말고) 이것은 우상에게로 돌아서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라는 것입니다.
마28:19-20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 약속에 대한 소망은 주의 힘으로 완성된다.
출15: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주님의 인자 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조상때부터 약속한 거룩한 처소까지 인자함으로 인도하여 들이실 거라고 말씀하면서 주의 힘으로 들어가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에게도 약속의 소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완성까지는 주의 힘으로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많은 사람이 자기 힘으로 해보려고 하다가 무너졌습니다. 오직 주님이 견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에 순종하며 따라가는 것입니다.
시18:1-2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다윗은 모든 원수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그 올무에서 벗어나면서 구원을 노래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셨고 하나님이 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순수하시며 피하는 자에게 방패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힘으로 따라가고 님의 힘으로 싸우며 주님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히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히브리서 7장은 멜기세덱으로 예표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가능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의 힘으로 우리의 신앙이 마지막까지 완성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이시지만 항상 살아계셔서 성령으로 함께 하시며 그 힘을 발휘하며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의 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을 내려놓길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했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완성까지 가는 여정에서 소망을 갖고 오직 주님의 힘을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오른손을 붙들기를 원합니다.
영적 신랑인 그리스도는 어떤 남자들보다 더 뛰어나며 장엄하신 하나님이심으로 어떤 우상과도 비교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이 다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