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리아 지하교인들의 노래
교회정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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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01:35
아프리카 특유의 흥이 넘치는 이 노래는 에티오피아 난민 수용소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부르는 찬양입니다.
독재 정권의 횡포와 극빈의 고난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빈 손으로 탈출해 이곳에 모인 이들.
그러나 이곳에서도 그들의 손은 그 무엇도 충분히 가지지 못합니다.
여전히 가난하고 미래는 불투명하지요.
그러나 그들의 찬양과 예배는 하나님을 마음껏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가진 ‘소유’에 따라 행복을 재고, 가치를 나눕니다.
심지어 우리의 예배까지도 우리의 소유에 영향을 받지요.
그러나 이 에리트레아 교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함께 생각해봅시다.
매일 자기에 대해 죽고, 세상에 대하여 죽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예배. 당신은 무엇으로 예배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