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때 (야고보서 4:4-1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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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때 (야고보서 4:4-1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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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때 (야고보서 4:4-10)


‘...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후렴구 찬양의 가사가 오늘 비 내리는 아침 내 고백이 된다. 주님 오늘도 주님 인도하심을 따라 주와 같이 가길 원합니다. 이 종을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소서.


오늘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을 위한 날이다. 함께하는 전웅제 목사님과 앱 개발을 위해 함께하는 파트프라임과 정영호 대표를 위해 기도한다. 주님 인도하소서. 필요한 지혜와 능력으로 함께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이날 주님의 말씀은 어떻게 인도하실까? 본문은 어제에 이어서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 세상을 따르는 삶이 하나님과 원수되는 삶이라 지적하며 죄를 자백하며 하나님께 가까이하라고 한다. 하나님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기꺼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신다. 6절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여기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란 부분이 오늘 내 심령을 찢으며 나를 새롭게 한다. 예루살렘에서 쫓겨나 이방의 한 가운데서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며 살던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다. 웬지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 같지 않고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흔들리는 이들을 향해 야고보는 외친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것이라 이런 자리에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 다만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늘 코로나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외치는 말씀이며 바로 내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진다. 주님~


그러면서 야고보는 이렇게 말씀한다. 7절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즉 오늘의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지 않으며 마귀가 날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한다. ‘그러니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서 그분 뜻대로 일하시게 해드리십시오. 마귀에게는 큰소리로 <안돼>하고 외치고, 마귀가 날뛰지 않는지 주시하십시오. 하나님께는 조용히 <예>하고 말씀드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즉시 여러분 곁에 계실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방법을 이렇게 제시한다. 9-10절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보면 이렇다. ‘죄에서 손을 떼십시오. 내면의 삶을 깨끗게 하십시오.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마십시오. 땅을 치며 하염없이 우십시오. 놀고 즐기는 일은 끝났습니다. 신중하게 참으로 신중하게 처신하십시오. 주님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여러분이 일어설 수 있는 길은 그 길뿐입니다.’


사람은 늘 환경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마귀에게 속는다.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은 예루살렘과 다르게 이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함께하지 않는다고 아니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야고보는 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곳이라고 완전히 다른 말씀을 하신다. 이것이 믿음의 전환이다. 아멘.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세상의 분위기에 빠져 버린 것이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들을 향해 <간음한 여인들>이라고 일갈한 것이다.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것이라고 오늘 이들의 문제를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떠나 흩어져 있기에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과 가까워지며 하나님과 멀어지고 마귀가 날뛰는 삶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슬퍼하며 죄에서 손을 떼고 세상을 향해 기웃거리는 삶을 버리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으라는 것이다. 일어설 수 있는 길이 오직 그 길밖에 없다고 말이다. 아멘.


오늘 이 말씀이 내게 가슴을 찢고 들려진다. 코로나 4단계로 인해 흩어져 버린 오늘의 현실을 핑계삼아 세상의 분위기에 마음을 빼앗긴 내 모습을 주님이 정확히 진단하시며 수술하신다. 아멘. 아멘.


이 시간은 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때라는 야고보의 외침이 내 귀에 큰 울림으로 들려지는 아침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멀리 계시거나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때란 이 말씀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지 ... 주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오늘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긴다.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한다. <그분께서 사랑으로 주시는 것은 여러분이 얻고자 하는 다른 어떤 것보다 훨씬 나은 것입니다.> 아멘.


우리가 세상의 삶처럼 싸우고 분쟁하여 얻으려는 것보다, 주님을 신뢰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나아갈 때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돌아보면 지금 내 모습 가운데 야고보의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다. 너무 긴 시간의 압박속에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세상의 분위기에 끌려다닌 부분이 있음을 자백한다. 진실로 이시간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시간으로 주님앞에 나를 낮추고 주님을 사모하는 시간이 되게 해야 했다.


오늘부터 내 삶의 방향을 분명히 이렇게 정하고 달려가리라. 나도 모르게 뒤바뀐 삶의 패턴을 정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그래서 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라마나욧이 되기를 사모하고 기도한다.


주님, 이 종이 세상의 분위기에 빠졌음을 자백합니다. 긴 시간 코로나로 막힌 현실에 나도 모르게 내가 해야 할 중요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리들을 놓치고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오늘부터 진실로 이시간 베푸실 더욱 큰 은혜를 기대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주님께 집중하겠습니다. 주여, 인도하소서.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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