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농인선교 기초훈련학교
20일 주은농선교교회서 세계농인선교회 주최
세계농인선교회(GDM)는 20일 서울 마포구 독막로 주은농선교교회(강주해 목사)에서 ‘제3회 농인선교 기초훈련학교’(Pre-School for Deaf Mission)를 열었다.
GDM은 농인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해외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기독교 농선교단체다.
이날 행사는 1부 박용숙 주성청각장애인교회 목사의 찬양, 2부 예배와 오찬, 3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찬양과 예배,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농선교 보고가 이어졌다.
GDM 공동대표 강주해 목사는 설교를 통해 농인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GMP) 전 대표인 임태순 목사는 ‘21세기 선교의 흐름’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 김병택 비전농아교회 목사는 ‘C국 농선교의 전망과 문제점’, GMP 대표 이재화 선교사는 ‘다문화 선교사의 자질’, 최명의 C국 선교사는 ‘외국 농인선교의 소명과 보람’을 주제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세계농인선교회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가난한 나라, 그 중에서도 특히 소외된 농인들을 향해 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음달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필리핀에서 ‘국제 농선교 세미나’를 연다.
농인선교 기초훈련학교는 3기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훈련기간은 오는 6월부터 10개월간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