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와 복음]-4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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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메시지 코너는 원고 중심으로 올립니다.

[교리와 복음]-4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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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20:31)“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복음(福音) : 교리와 복음]-4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이전까지 자신들에게 맞추었던 관심과 초점을,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것’ 입니다. 이런 면에서 교회는 초청(Come)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위한 조직(institution)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세상으로 나가기(Go) 원하는 사람들의 전람회(exhibition)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선택 교리의 선교적인 특성을 망각하거나, 우리가 선택받은 것은 보냄을 받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잊게 되거나, 선택의 목적이 세상의 구원이 아니라 자신의 구원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그것은 곧 자신 스스로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위탁받은 것을 저버리는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과 나와의 인격적인 관계의 틀을 탄탄하게 이루어 놓아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내 혼의 영원한 안전을, 내가 믿는 그 분께서 이루실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꼭 짚고 넙어 가야 할 것이 있는데, 하나님과 화해하기 위해 스스로 애쓰는 것만큼 사람을 불안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없다는점입니다. 즉 피조물의 능력이 하늘을 찌를 정도가 되어도 그냥 만들어진 피조물일 뿐이며, 그래서 그 잘난 노력으로 제 아무리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어도 스치는 바람처럼, 간 밤의 꿈처럼, 지나간 호흡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로 하나님과의 화목은 이룰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로만 가능합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난 도덕적으로 반듯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음주가무를 멀리하고 있고, 성적으로도 깨끗합니다. 거짓을 멀리하는 정직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에겐 별 다른 큰 문제 꺼리가 없었습니다. 난 앞으로도 이렇게 살 것입니다. 나를 내 주변 대다수의 사람들과 비교해 봤을 때 나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내가 이렇게만 주욱 살아만 간다면 결과적으로 멋진 인생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고백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의 고백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에게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예수님의 향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성령의 열매가 보이고, 어떤 자리에서도 겸손하며, 하나님의 행위에 참여하는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여기서 선교에 관한 중요한 사실 몇 가지를 체크합니다.


  첫째, 선교는 선교사와 같은 특정한 기독교인의 사역이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의 사역입니다.


  둘째, 선교는 어떤 사람이 단독적으로 행하는 개인적 활동이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의 연합으로 이루어가는 공동체적 활동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만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에서 일하십니다. 즉 “선교활동은 세상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점에서 “세상을 거부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넷째, 하나님은 모든 선교활동의 가장 중요한 주역이십니다. 선교는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고 발전되었고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선교란, 하나님의 선교(행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선교란 하나님의 자유, 하나님의 평등, 하나님의 정의,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샬롬 등의 총체가 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세상에서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구원의 교리를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맹목적 신앙에 이르지 않게 하고, 복음의 실제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가 실종되고, 대속의 크신 은혜가 실종되면 교리의 도그마(dogma)에 빠지게 됩니다. 긍휼과 사랑은 사라지게 되고 율법만이 횡행하게 됩니다. 감사와 기쁨이 없는, 거듭나지 못한, '신앙 비슷한 자의적 신념'으로 변질 되어 갑니다. 기름이 떨어져 불이 켜지지 않는 등만 들고 밤 길 걷는 모양새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 기록 된 열 처녀 비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는 말씀에 의하면, 등은 하나님의 말씀이 됩니다.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들고 교회에 다니면서 설교를 듣기는 하는데 그 뿐이고, 그래서 거기에 머물게 되면, 기름 떨어져 불 꺼진 등만 들고 다니는 꼴이 된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진리가 사라진 교회는 불 꺼진 등과 같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세상의 빛이 못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고도로 발달하고 있는 현재의 문명에서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필자는 제2의 바벨탑을 보고 있습니다. 이는 밝음을 의미하는 세상 문명의 빛을 교회의 등불이 압도하지 못하면 교회가 세상 속에 잠긴다는 의미입니다.


성경, 곧 등만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좋은 교회네 아니네 무리지어 타령하고, 뒷담화로 타령하고, 분열시켜가며 타령합니다. 정작 본인은 교회를 섬기려하지 않으면서, 기도하지 않으면서, 전도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예물 올려드리기를 아까워 하면서, 자기를 기쁘게 해주고 만족시켜 줄만한 교회를 찾아 기웃거리기만 합니다, 마치 불 꺼진 등만 들고 다니는 영적 창녀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아닙니다.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드리면 기뻐하실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아무리 많은 것을 드린들 하나님이 그런 것으로 기뻐하실리 없습니다.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미가 6:6-8).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그것은 다름 아닌 순종입니다. 순종은 경외입니다. 경외와 순종 사이에 등식이 성립됩니다. 성경 들고,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헌금하여도, 그건 신앙생활의 필요조건일 뿐입니다. 하나님 경외만이 신앙의 충분조건입니다.


  경외하면 순종합니다. 입으로 아무리 하나님을 찬양하여도 순종하지 않으면 경외하지 않습니다. 순종은 등속의 필수품인 기름과 같으며, 순종에 기도가 더해지면 양질의 최고급 기름이 됩니다. 


믿음으로 준비한 최고급 기름, 당신의 그 기름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웃들과, 동료들과, 친구들과, 가족들이 여러분을 통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MARANAT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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