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작스런 고통이 주는 교훈 - 박진생 목사
갑작스런 고통이 주는 교훈 (출7:20-2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하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배경은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자 바로도 술객들을 불러 그대로 이적을 행하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아론의 지팡이를 들어 나일강을 치게하여 애굽의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하는 재앙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바로도 술객들을 통해 똑같은 이적을 베풀며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돌이키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을 통하여 2가지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표적보다 진리에 순복하라.
출7;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을 통해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는 이적을 행하자 바로는 술객들을 불러 그와 같이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에 순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애굽의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하는 표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애굽의 나일강은 많은 부를 가져다 준 강이었고 방어 시설이며 요새며 선박들이 오고 가며 많은 물고기가 잡히는 비옥한 강이었습니다.
바로의 거만을 꺾기 위해서
-하나님은 나일강의 물을 피로 변하게 하여 왕과 백성들을 고통스럽게 하였던 것입니다.
-바로는 술객들을 불러 그와 같이 동일한 표적을 보이게 하여 하나님께 대항하였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론의 지팡이를 통해서 보인 표적을 사단도 그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을 통해서 표적을 보이신 이유를 신명기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13:3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신명기 13장에서는 거짓 선지자들의 이적과 기사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거짓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적과 기사로 택한 백성들에게 보이시며 미혹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그 마음을 떠 보려는 것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첫째 계명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거짓도 하나님처럼 이적을 베풀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에 필요한 것이 이적으로 신앙을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깨닫고 믿고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살후2:11-12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사역을 하면서 이러한 질문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목사님,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거짓의 표적을 믿게 하며 이단의 거짓 교훈을 믿도록 그냥 두는 것일까요?
오늘 그 말씀의 답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후서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열심히 주를 섬기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 믿음이 거짓의 표적에 흔들리고 거짓의 교훈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진리의 말씀을 따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는 신앙이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2. 말씀은 나에게 주신 교훈이다.
출7: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바로 왕은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에 물이 변하여 피가 되는 갑작스런 큰 고통이 왔음에도 마음이 거만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왕을 위해 기록된 것 같지만 바로 왕을 통한 일들을 성경에 기록하고 오늘 날까지 성경을 읽고 듣고 그 말씀을 깨닫는 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 이 말씀은 바로 왕에게 하신 말씀이니 나라의 왕이 들어야 한다.
- 이 말씀은 오늘 교회에 나오지 않은 “모”권사님께 주신 말씀이다.
- 이 말씀은 내가 보니 우리 담임 목사님이 꼭 들어야 할 말씀이다. 라며 신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신령하지 않습니다. 오늘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과 내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주시는 말씀은 바로에게 주신 것 같지만 바로는 죽고 없습니다. 바로 나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굽에 온 재앙과 같이 갑작스런 고통이 나에게 올 때
-나는 무엇을 돌이켜야 하는가?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를 깨닫는 것이 지혜로운 신앙생활인줄 믿습니다.
눅13: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어떤 사람이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님께 고할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답입니다.
예루살렘 실로암에서 공사를 하다가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었는데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보다 그들의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라고 반문한 것은 그 사람들은 하나님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니 너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아5: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아가서 5장은 갈등을 겪고 있는 신부의 졸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처녀의 비유에서도 다섯 처녀가 졸고 있다가 신랑을 맞이하지 못한 말씀이 나옵니다.
이런 말씀은 문자 그대로 졸지 말고 자지 말고 깨어있으라는 것이 아니라 깨어 있는 다는 것은 말씀을 깨닫고 그 진리의 말씀에 순복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주신 약속의 말씀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심을 깨닫고
진리의 말씀에 순복하며 끝까지 인내하며 승리하는 믿음이 다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