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사도행전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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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사도행전 8장

교회정보넷 0 5199

행8:1 사울은 스데반이 죽임당한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를 핍박하는 사울> 그 날에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도들을 빼고는 모든 믿는 사람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졌습니다.

행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묻어 주고 그를 생각하며 통곡하였습니다.

행8:3 한편, 사울은 교회를 없애 버리려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남자든 여자든 닥치는 대로 끌어 내어 감옥에 넣었습니다.

행8:4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는 빌립> 흩어진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행8:5 빌립은 사마리아 성으로 가서, 그 곳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행8:6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이 하는 말을 듣고 그가 행하는 기적을 보자, 한마음으로 빌립의 말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행8:7 이는 그가 악한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서 그 귀신들을 쫓아 냈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은 큰소리를 지르며 몸에서 빠져 나갔습니다. 빌립은 중풍에 걸린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들도 많이 고쳐 주었습니다.

행8:8 사마리아 성에는 큰 기쁨이 넘쳤습니다.

행8:9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오기 전만 해도 시몬은 성에서 마술을 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스스로 위대한 인물이라고 하면서 잘난 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행8:10 낮은 사람에서부터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사람이야말로 ‘큰 능력’으로 알려진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사람이다”라고 소리를 지르곤 했습니다. 시몬은 백성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행8:11 시몬이 오랫동안 마술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행8:12 그러나 빌립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한 ‘복음’을 전하자,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빌립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행8: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빌립을 따라다니며 빌립이 일으키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랐습니다.

행8:14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사도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행8:15 사마리아에 도착한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행8:16 이는 그들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을 뿐, 아직 그들에게 성령이 내려오시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행8:17 두 사도가 그들에게 손을 얹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행8:18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자, 성령이 내려오시는 것을 보고 사도들에게 돈을 주면서

행8:19 “이런 권능을 내게도 주셔서, 내가 손을 얹는 사람도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행8:20 베드로가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대는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행8:21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하니, 그대는 이 일을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소.

행8:22 그대는 이 악한 생각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하시오. 그러면 그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이런 생각을 주님께서 용서해 주실지도 모르오.

행8:23 내가 보니 그대는 악한 뜻을 품고 있으며, 죄에 사로잡혀 있소.”

행8:24 그러자 시몬이 대답했습니다. “두 분이 하신 말씀이 제게 일어나지 않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행8:25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고 전한 뒤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돌아가는 길에도 사마리아의 여러 마을에 들러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8:26 <빌립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침> 주님의 천사가 빌립에게 말했습니다. “일어나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남쪽 길로 가거라. 그 길은 광야 길이다.”

행8:27 빌립이 일어나 가다가 길에서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의 여왕 간다게의 높은 관리로서, 여왕의 재정을 맡은 사람이었는데, 내시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예배드리러 왔다가

행8:28 본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마차에 앉아서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행8:29 성령이 빌립에게 “저 마차로 가까이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행8:30 빌립이 달려가서 그 사람이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듣고 “지금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행8:31 그는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는데 제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빌립에게 마차에 올라와 자기 곁에 앉으라고 부탁했습니다.

행8:32 그가 읽던 성경 구절은 이것이었습니다. “그는 도살장으로 가는 양처럼 끌려갔다. 털을 깎는 사람 앞에 있는 양처럼 잠잠했으며, 입을 열지 않았다.

행8:33 그는 모욕을 당하고 바른 재판을 받지 못했으니, 누가 감히 그의 후손에 대해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이 땅 위에서 그의 삶은 끝났다.”

행8:34 에티오피아 내시가 빌립에게 물었습니다. “이 말은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예언자 자신을 두고 한 말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까?”

행8: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성경 구절로부터 시작해서 그 사람에게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8:36 그들이 길을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 내시가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 물이 있습니다. 제가 세례를 받는 데 장애 될 만한 것이 있습니까?”

행8:37 (없음)

행8:38 내시는 마차를 세우게 했습니다. 빌립은 내시와 함께 물로 내려가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행8:39 그들이 물에서 올라오니, 주의 영이 순식간에 빌립을 어디론가 데려가셨습니다. 내시는 빌립을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쁨에 차서 가던 길을 계속 갔습니다.

행8:40 빌립은 아소도라는 성에 나타나, 거기에서부터 가이사랴에 이르기까지 온 마을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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