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와 속량의 차이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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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와 속량의 차이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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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와 속량의 차이를 아십니까? 

오랜 신앙 생활을 한 저 역시 속죄와 속량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교회에서 이 차이를 가르치지 않고 목회자들 역시 혼동하여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은 어떤 때는 자신을 죄인으로, 또 어떤 때는 자신을 의인으로 인식합니다. 즉 구약과 신약을 왔다 갔다합니다. 

아주 쉬운 말로 그 차이를 설명 드립니다. 속죄는 죄를 임시로 덮어 없는 것처럼 한 것이고 속량은 죄를 근본적으로 없애버린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배설물이 있는데 눈이 와서 덮여있는 상태를 속죄라 볼 수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해결 된 것이 아니므로 눈이 녹아 내리면 배설물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배설물을 완전히 없애버리면 눈이 녹아도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속죄는 구약에서 해 마다 제사장이 제단에 피를 뿌리는 형태로 특정기간 죄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드리심으로 하나님과 막혀 있던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이제는 까다로운 절차 없이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단 한번의 완전한 제사를 드림으로 그리스도께서 속량을 베푸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이는 의인이 된 것입니다. 

속량은 신약에서만 이루어진 은혜입니다.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서 죄의식이나 열등감 없이 당당히 설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에서 속죄 받은 일시적인 의인이 아니라 속량 받은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의란 하나님 앞에 죄의식이나 열등감 없이 당당히 설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가 바로 그러한 의인이 된 것이 그리스도의 속량입니다.


[출처] 속죄와 속량의 차이를 아십니까? (네비게이토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모임 (선교회개혁작은실천모임)) |작성자 keumhee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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