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서 돌이키는 이 때에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敎訓)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自己)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眞理)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謹愼)하여 고난(苦難)을 받으며 전도인(傳道人)의 일을 하며 네 직무(職務)를 다하라 (딤후4:3-5)
때가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것만 많은 믿음의 백성들이 진리에서 돌이키는 그런 안타까운 때가 이르고 말았습니다.
교인이라고 하는 명분만으로는 우리가 건전한 신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란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정을 입어 그(그리스도) 안에서 기업을 얻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얻어서 그 그리스도 안에서만 바른 교훈을 받고, 모든 일에 근신하며 복음과 함께 고난도 받으며 전도하는 생활 가운데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타락할 대로 타락한 때가 이르러 자신의 정욕의 욕구를 채우며, 진리에서 돌이켜 자꾸만 자기 사욕을 위하는 허탄한 길로 빠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한 씨름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씨름에서 이겨 넘어지지 않고 꿋꿋히 서는 성도는 과연 어떤 성도입니까?
그 성도는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胄)를 취(取)한 성도입니다. 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한 성도는 진리에서 떠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여! 당신은 많은 사람들이 진리에서 돌이키는 이 때를 만나지 않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진리의 허리띠를 동이십시오!
의의 흉배(胸背)를 붙히십시오!
평안(平安)의 복음(福音)의 신을 신으십시오!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그리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갖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