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필요한 망대 - 박진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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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메시지 코너는 원고 중심으로 올립니다.

우리가 필요한 망대 - 박진생 목사

https://youtu.be/Phwu_s5p7MU?si=VzelOdyy231Dl3Bm


611절에서 4절까지 말씀을 근거로 

우리에게 필요한 망대라는 주제로 같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발걸음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배경인 시편 61편의 내용은, 많은 신학자가 추정하기를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다윗이 동쪽 마하나임까지 피신한 상황에서 지은 시라고 합니다. “땅끝에서 부르짖는 왕의 기도입니다.

 

압살롬의 반역은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대부분 지역을 차지하고 마지막으로 총공세를 펼쳐 오리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자신의 처지가 한탄스러운 것보다도,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주신 이스라엘의 왕권과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린당하고 있음을 보고 회복하고 영원히 보존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1절부터 4절까지의 내용은 하나님 자신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자에게 항상 안전한 피난처와 견고한 망대가 되신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간구한다는 시입니다.

 

다윗은 백성들의 높은 왕이지만 하나님을 가리켜 나보다 높은 바위”,“나의 피난처”,“견고한 망대” “피할 날개 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어려운 땅끝에 서 있는 위태한 지경에 처해 있음에도 절대적인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근거로 3가지로 은혜받고 그 말씀을 실천하며 따라가길 원합니다.

 

첫째, 언제나 회복할 수 있는 망대여야 합니다.

시편 61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전쟁에서 망대는 적군에게는 잘 노출이 되지 않고 아군에게는 익숙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어야 위기의 순간에 적을 따돌리고 안전하게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주님은 가장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망대와 같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 왕궁에서 이스라엘의 땅끝과 같은 곳으로 피난하여 왕권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백성들의 대적들에 유린당하고 있는 것을 회복시켜 달라고 절대자 하나님께 절박하게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3절 말씀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으로 대적 바벨론에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하였지만 또한 70년 후에 돌아올 것을 예언한 말씀을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때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알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과 절박한 환경에 처했을 때 우리가 언제나 다가가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우리의 망대가 되시는 것입니다.

 

둘째, 견고한 망대여야 합니다.

시편 612절입니다.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다윗은 왕이지만 대적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마하나임, 즉 땅끝까지 피난하여 마음이 약해졌는데 주님께 기도하며 나보다 높은 바위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들 가운데 하나님을 높이는 왕들은 신실한 왕들이었습니다.

바위는 내가 피할 피난처인 견고한 요새가 되는 것입니다.

계시록 6장에 일곱 봉인에 담긴 심판가운데 심판당하는 자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바위틈에 숨어서 그 바위에게 어린양의 진로에서 우리를 가리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주님의 바위에 숨어 피난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섬기는 바위에 숨은 결과였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210, 11절입니다.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셔서 대제사장과 서기관, 장로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미 시편 11822절에 예언된 말씀인데 그 말씀이 성취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 복음을 들었지만 결국은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이것을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표현은 사소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졌던 것이나 사람이 결국에는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성경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를 가리킨대서 사용됩니다.

 

 

셋째, 평화로운 망대여야 합니다.

아가서 89절 말씀입니다.

그가 성벽이라면 우리는 은 망대를 그 위에 세울 것이요 그가 문이라면 우리는 백향목 판자로 두르리라

 

아가서는 문자 그대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그리고 있지만, 그 의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그리스도와 택한 교회들, 즉 신부들과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아가서는 8장입니다. 편의상 1장 간구, 2장 응답, 3장 결혼, 4장 생활, 5장 갈등, 6장 회복, 7장 성숙, 8장 완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8장은 완성 장입니다. 우리 신앙은 이미와 아직 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완성이 남아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신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술람미 여인 오빠들의 말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전 구절에도 그들이라고 나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의 오빠들, 9절 말씀의 그는 술람미 여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때의 술람미 여자에게 성벽이라면 평화와 안전을 의미하는 은 망대를 세우고 문이라면 성장을 의미하는 백향목으로 두르겠다고 하며 성숙을 돕겠다는 것입니다.

 

아가서 810절 말씀입니다.

나는 성벽이요 내 유방은 망대 같으니 그러므로 나는 그가 보기에 화평을 얻은 자 같구나

 

이제 성숙해진 술람미 여인은 온전한 화평과 안식을 갖는 망대 같다고 표현하며 화평을 얻은 자 같다고 하는 것은 오늘날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하여 대적으로부터 안전하며 평화스러운 상태의 신앙으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기다리는 신부들이 고백할 내용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망대를 세우기를 원합니까. 세상을 바위 삼아 세운 망대는 결국 쓰러지고 마는 것입니다.

 

언제나 찾을 수 있고,

반석처럼 견고하며,

가장 안전하고 평화스러운 그리스도를 망대 삼아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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