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머물리니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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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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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머물리니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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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머물리니 (스가랴 9:1-8)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오늘 이 찬양의 가사가 울림으로 들려진다. 아들을 나일강물에 내려놓아야 하는 요게벳의 심정 ~ 이것이 진정한 믿음이 아닐까? 이전 공사를 하면서 하나님 그 손에 삶을 맡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금 깨달으며 이 찬양의 가사가 더욱 울림을 준다. 주님 ~ 맡깁니다. 드립니다. 받아 주시고 이곳을 주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장소가 되게 하소서. 이 종을 당신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만 사용하여 주소서.


이제 공사완료 10여일을 앞둔 시간이다. 오늘부터 소방설비가 들어가고 월요일 전기가 들어가면 이제는 마감공정으로 돌입하게 된다. 모든 것을 이끄시는 홍지훈 사장님에게 지혜와 통찰력을 주시고 리더십과 만남을 축복하셔서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드리길 원하시는 믿음대로 되게 하소서. 건강을 붙잡아 주소서. 함께하시는 모든 분이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모두가 행복하게 하소서.


오늘은 기존 건물 철거 견적을 받는다. 10년을 소중하게 사용한 곳을 이제 떠나기 위해 헐어야 하는 시간이 왔다. 마음이 그렇다. 정들었던 10년을 정리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 주님 감사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하신 당신의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도 복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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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이제 9장부터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시작되는 스가랴 예언의 2부가 되는 부분으로 그 서론 격의 말씀이다. 


그리고 그 시작에 옛 성경은 ‘경고’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심판과 재앙을 암시하고 있다. 그 대상은 바벨론 지역에서 시작해서 두로와 시돈지역과 블레셋 지역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스라엘에 두려움이 되었던 곳이다. 바벨론은 자신들을 멸망시킨 곳이고 두로와 시돈은 부러움의 대상이며, 블레셋은 가시같은 이웃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을 향해 하나님은 경고로 말씀하신다.


특히 여기에 나온 순서는 정복자들이 팔레스타인을 정복하는 순서였던 파괴의 길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 파괴의 길을 바꾸어 이들로 여호와의 회복의 길로 바꾸고 있다는 사실이 큰 감동으로 들려진다. 8절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보시는 하나님 ~

특히 하나님께서 강력한 제국 바벨론에 말씀을 내리며 머물게 하셔서 여호와를 우러러보게 하신다는 구절이 감동이다. 1절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라.’


말씀이 내리며, 머물며 그들을 바로잡아 주신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그렇다. 바벨론은 전혀 하나님의 말씀이 머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머물지 못하는 곳은 없다.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이루지만 받지 않으면 심판을 이룸으로 말씀은 어디서나 머물 수 있음을 찬양한다. 이 부분이 오늘 내게 가장 큰 감동이 된다. 주님 ~


두로와 시돈을 향한 말씀도 그렇다. 3-4절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세계 무역 주도권을 쥐고 세상의 부를 통해 요새를 건축하며 살았던 두로와 시돈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정복하시며 그 권세를 그들이 부를 누리던 바다에 쳐넣으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아멘.


또 블레셋을 향한 말씀을 보자. 6-7절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 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내가 블레셋의 교만을 끊고> 하나님은 늘 이스라엘앞에 교만을 떨던 블레셋을 심판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이런 사실을 통해 이스라엘에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분명히 보여주시는 말씀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두루 살피시는 분이시며 아울러 이방 나라들의 악행에 대해 공의로 심판하실 분이시다.


이 세상의 어떤 힘도, 부도, 교만도 결코 하나님의 회복을 막아설 수 없고, 그 모든 파괴의 길을 회복의 길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심을 본절은 말씀하시고 계신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내게 가장 울림을 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하드락 즉 바벨론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문다는 이 말씀이 큰 울림을 주며 다가온다. 한편으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는 말이다. 또한 다른 한 편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변화시키지 못할 사람도 없다는 믿는 자들을 구원하신다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고백하는 말이다. 아멘. 아멘. 아멘.


이제 젊은 세대들을 일으켜야 하는 사명을 맡은 라마나욧이 이름을 <스페이스 R>이란 공간을 만들어 나아가며 주님은 이 말씀으로 희망을 선언하신다. 그동안 파괴의 길처럼 사용되던 곳에 회복과 정화를 통한 새로운 부흥의 길을 만드실 하나님을 찬양한다. 주님, 믿습니다. 주의 말씀이 어디서나 머물 수 있음을 찬양하며 이 말씀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용하여 주소서.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2차 50일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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