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아주시는 하나님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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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주시는 하나님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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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주시는 하나님


막아주시는 하나님이란 우리가 악한 일을 행하려고 할 때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다윗이 베풀어준 은혜를 알지 못하고 다윗을 모욕하며 다윗의 요구를 한 칼에 거절한 나발이 왕의 잔치 같은 잔치를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술기운에 너무 좋아하다가 잠들어 다음날 아침에야 되어서 술에서 깨어납니다. 지혜로운 아비가일이 그간의 있었던 일을 나발에게 말하매 나발이 정신이 번쩍 들면서 마음이 낙담되어 몸이 돌과 같이 굳어 있다가 하나님께서 나발을 치시매 10일 만에 결국 죽게 됩니다.


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다윗이 듣고 제일 먼저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삼상25:39)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당한 모욕을 갚아 주셨다고 하면서 자신이 악한 일을 행하지 않게 하나님께 막아주셨다고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아야 마땅하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악한 일을 행하려고 할 때에 악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행하려고 했던 악한 일이 무엇입니까? 나발에게 모욕과 거절을 당하고 나발과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들을 다 죽이려고 400명의 청년들을 데리고 가서 복수하려고 한 일입니다. 다윗은 이 행동이 악한 일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내가 지금 행하고 있는 일이 악한 일인지 선한 일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악한 일임을 뻔히 알면서도 그 일을 행하는 사람들도 세상에는 있습니다.


나발의 하인으로부터 다윗에 대한 보고를 받은 아비가일이 떡과 물과 고기를 준비하고 다윗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을 만나자마자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댑니다. 그리고 다윗의 귀에 말하는 중에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삼상25:25.26)라고 합니다.


아비가일은 자기가 다윗의 손으로 피를 흘리면서 보복하고 사람을 죽이는 일을 막았다고 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막으셨다고 합니다. 다윗도 아비가일이 자기에게 와서 나발과 그에게 속한 사람들을 죽이는 일을 막은 것은 아비가일이 한 일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막으신 것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고백합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들은 시시때때로 ‘욱’하고 분노가 치솟아 올라 악을 행하는 일에 쉽게 끌려 삽니다. 하루를 살면서도 자신을 다스리지 못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행하면서 사는 일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걸음을 멈추고 악을 행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며 하나님으로 살아야 합니다. 아비가일이나 다윗의 고백을 보면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행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으로 살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지배와 통치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련하여 악을 행하려고 할 때 막아주십니다.


그리고 받아들임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복수하기 위하여 달려갈 때 아비가일이 하는 말을 귀를 기울여 들으며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말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고집을 피우며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곁에서 그 일은 잘못된 것이며 하나님 원하시는 일이 아니라고 하면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악을 행하지 않도록 막아야 주셔야 거룩한 성도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하나님의 막아주심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의롭게 사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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