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의 하나님 (마태복음 22:23-33)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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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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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의 하나님 (마태복음 22:23-33)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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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의 하나님 (마태복음 22:23-33)


오늘 목회사관생도들이 천국환송지도사 교육을 받는다. 인생의 마무리를 천국 환송의 시간으로 바꾸는 정말 소중한 훈련 자리다. 천국시민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마치 죄인처럼 죄인의 옷을 입히고, 온몸을 묶어버리며 치뤘던 장례를 천국환송으로 바꾸는 아주 소중한 훈련의 시간이다. 동탄 꿈너머꿈교회 김헌수 목사님의 평생의 헌신을 전심으로 축복해 드린다. 주님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사두개인들이 부활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과 변론하는 장면이다. 당시 사회의 유력자들로서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든다. 24-28절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이을지니라 하였나이다.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이들은 자신들의 모든 머리를 짜내어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만들어 예수님을 당황하게 만들고 그를 추종하는 이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고 이렇게 한 것이다. 지식과 힘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으로 사용되는 일들이 많은 것이 세상이다.


살리라고 배운 지식과 살리려고 키운 힘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죽이는 일에 써 버리는 것이 죄로 타락한 세상의 한계다. 오늘도 사단은 우리가 가진 지식과 힘으로 살리는 일에 사용되기보다는 누군가를 공격하고, 비교하여 죽이는 일에 사용하라고 유혹한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님은 이런 모든 죽이는 질문에 조금도 당황치 않고 죽이는 자리에서도 살아나 진리를 펼쳐 주시는 분이시다. 29-30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주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분이시라 어떤 변론에도 당황하지 않고 모든 변론의 답과 길이 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작은 지식으로 예수님을 당황하게 하는 질문에 그들의 오해와 무지를 깨우치신다.


그들은 부활의 능력을 믿지 않기에 그런 오해와 무지 안에 사는 것이다. 주님은 이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32절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모두 현재 시제를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죽은 자가 아니라 부활해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존재가 소멸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살아 있다. 비록 그들의 육체는 썩어 흙이 된 지 오래지만, 그 영혼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어서 실제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살아 있다는 것이다. 아멘.


오늘 천국환송 지도사 교육을 하는 날,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지 200년이 넘었음에도 마지막 천국환송의 자리에서 천국시민인 영혼을 고인으로 불러버리고 죄인의 옷을 입히고 죄인처럼 묶어버리며 장례를 치루어 왔던 일들이 너무도 안타깝고 이것이 부활을 믿지 못하고 알지 못하기에 행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님~


우리 하나님은 어느 때든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는 주님의 고백이 울려온다. 인생은 다 죽음의 순간을 맞이한다. 산다는 것이 곧 죽어가는 것이란 철학자의 말처럼 인생은 태어나며 죽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없는 인생의 삶은 그래서 허무하다. 그렇게 살아보려고 잘 먹고 운동하고 노력하는데 죽어가니 얼마나 허무한가? 세월앞에 무력한 인생이라 생각되니 그렇게 허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살아있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던 이 땅이 삶이 아무리 곤고해도, 슬픔에 잠겨도 그 인생은 하나님앞에 살아있는 존재다. 이것이 진정한 희망이 아닌가?


세상은 우리의 삶을 다 감춰버리고 결과만을 드러내어 부끄럽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다 드러내어 공의로 심판해 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영원한 부활의 생명으로 우리를 살게 하시는 분이시다. 할렐루야~


왜 하나님은 맏아들이 장가들어 아이가 없이 죽었는데 둘째가 들어가 후손을 잇게 하였던가? 하나님은 단 한 사람의 생명도 무가치하게 없어지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다. 세상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앞에 아무 대책도 없이 죽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살았기에 그 자리에 후손을 잇게 하고 그 아내를 놀라운 살아계신 하나님 보호의 손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예표로 보여주신 것이다. 아멘.


<하나님은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안에 한 사람도 죽어 있지 않다. 하나님은 죄와 사망의 권세로 죽어진 우리 인생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활의 생명을 얻게 하시고 우리로 영원히 살게 하시는 분이시다. 아멘.


세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너는 죽었다고 말하지만, 그러나 누구도 하나님앞에 죽어 있지 않다.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을 공급하신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는 말씀이 생각난다. 아멘.


오늘 천국시민을 향한 천국환송의 자리를 배우는 시간 목회사관생도들이 진정 부활의 능력으로 산 자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한다.


주님, 오늘이란 시간 그 어떤 변론도 이기시며 살아계셔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심을 찬양합니다. 세상과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우리를 죽이지만 그러나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활생명을 주시며 산자의 하나님이 되심을 믿고 당당하게 그 자리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생명력있게 천국을 전하는 자 되게 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비빌언덕과 플렛폼으로 쓰여질 30억 씨앗자금을 허락하소서.

2. 이곳에서 진짜 목사들이 세워져 다음세대를 일으키게 하소서.

3. 다음세대 교육 대안을 준비할 사람과 재정과 길을 열어주소서.

4.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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