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시간 동안 (마태복음 24:3-14)

오늘은 라마나욧은 젊은 세대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멘토링과 세미나로 진행되는 시간이다. 이끄시는 전웅제 목사님께 영육의 강건함을 더하시고 강사로 오시는 김정주 전도사님을 기름부어 주시기를 기도한다. 여전히 방역과 거리두기를 하지만 주님께서 보호하사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오늘부터 원어 강독의 시간이 김한원 목사님을 모시고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모든 시간이 주님의 은혜로 인도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제자들이 어느 때에 성전이 무너지겠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해 주님의 답변이 기록되고 있다. 3절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일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주님이 그 화려하고 거대한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말씀하시며 분명하게 선언하시자 제자들은 조용히 예수님께 다시 물으며 그것이 언제인지 어떤 징조가 있는지를 묻고 있다.

죄성을 가진 인간의 호기심은 늘 <언제> <무엇>에 관심이 많다. 이런 제자들의 질문에 주님은 긴 대답으로 세 가지를 말씀하신다. 하나는 거짓 선지자의 미혹(4-5), 두 번째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 그리고 주님의 이름 때문에 당하는 미움(6-9), 세 번째는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식어짐이라(12)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주님은 이런 결론을 말씀하신다. 13절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거짓의 미혹, 전쟁과 기근과 지진으로 인한 황폐함, 미움, 사랑의 식어짐으로 세상에 믿음을 지켜내기 힘겨운 때가 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님은 최종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신다.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한다. ‘그 모든 시간 동안 복된 소식, 곧 천국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파되고, 나라마다 증인이 파견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야 끝이 올 것이다.’

<그 모든 시간 동안> 그러니까 믿음의 사람이 견뎌야 하는 시간, 거짓 선지자의 미혹이 있고, 전쟁과 기근과 지진의 황폐함과 미움을 받아야 하고, 사랑의 식어지고 불법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어도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되고 나라마다 증인이 파견될 것이라고 한다. 아멘.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가? 많이 불안했고, 가능성이 있을까? 희망을 가져도 되는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어야 한다고 해서 그저 믿음으로 소망으로 사랑으로 시작을 했지만 두려웠는데...

오늘 이 말씀이 큰 소망을 준다. 그렇다. 복음은 어떤 상황에도 온 세상에 전파되어 간다. 세상적으로 끝이라 생각되는 그 자리에 증인이 파견되고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다. 아멘. 우리 하나님은 능히 이런 길을 만드시는 분이심을 찬양하며 힘이 솟는다.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떠나가 교회의 내일이 위태로운 시점이고 사랑과 열정이 식어지고 불법이 성하고 있지만, 그러나 이 모든 시간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이 말씀이 큰 위로와 소망과 힘이 된다. 이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이때가 포기의 때가 아니라 희망을 선포하고 더욱 힘써야 할 때임을 확신하며 일어선다. 아자. 아자. 아자.

오늘 라마나욧 <스페이스 R>에서 펼쳐질 모든 시간이 이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여, 우리를 받으시고 사용하소서. 여기서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일어나 마지막 주님의 증인으로 서게 하소서. 오늘도 사단의 역사가 온 세상을 덮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그속에 묵묵히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시도록 증인을 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

<라마나욧선교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비빌언덕과 플렛폼으로 쓰여질 30억 씨앗자금을 허락하소서.

2. 이곳에서 진짜 목사들이 세워져 다음세대를 일으키게 하소서.

3. 다음세대 교육 대안을 준비할 사람과 재정과 길을 열어주소서.

4.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