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요한복음 6:16-21)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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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요한복음 6:16-21)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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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요한복음 6:16-21)


  <스콘> 앱 개발을 위한 40일 기도회 22일째 주님을 향하여 눈을 든다. 성경적 가치의 문화를 만들고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세워지며 그 안에서 다음세대가 복음의 세대로 일어나는 플렛폼되길 간절함으로 기도한다. 주님 ~


  오늘 목회코칭 11번째 모임(10주차)이 있다. 총 12번의 모임에 함께 책도 보고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다 하지 못했다. 주일 사역을 마치고 쉬어야 하는데 쉬지 못하니 담이 계속 결려 힘겹지만, 나름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역자들의 가능성을 어떻게 끌어 올려야 하는지, 자기 목회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목회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병이어의 사건 후 서둘러 제자들을 배 태워 건너편으로 보내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산으로 가셨다. 제자들이 배 타고 갈 때 큰바람이 불어 곤경에 처할 때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오신 장면이다. 18-19절 ‘큰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리를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던 제자들은 어두워진 갈릴리 호수에서 큰바람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었다. 이때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와 제자들이 있는 배를 향하여 물 위를 걸어오셨다. 제자들은 어두운 밤에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했다. 아마 나라도 그랬을 것이다. 


  세상에서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세상과 다른 예수님을 경험하는 순간 제자들의 반응은 당연했다. 이때 주님이 말씀하셨다. 20절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인생은 한계를 가진 존재다. 어두움이란 현실에 자신의 스승인 예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두려워하는 존재다. 큰바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예수님이 두렵다니 말이 되지 않지만, 한계를 가진 인생인지라 이 순간은 큰바람보다 예수님이 더 두려운 순간이 되었다. 어둡고 풍랑이는 호수에서 잘 보이지 않는 사람이 물 위를 걸어서 온다면 누가 놀라지 않겠는가? 


  어두워지기 전에 오셨으면 제자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풍랑만이라도 불지 않았다면 덜했을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어둠과 풍랑으로 노를 저으며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물 위를 걷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들을 찾아오셨기에 그 방문이 반갑지 않고 두려움이 된 것이다. 


  왜 이렇게 하셨을까? 조금 일찍 오시지 ~


  이 부분이 오늘 묵상의 주제가 된다. 나도 주님의 명을 받들어 스콘 앱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긴 시간을 허우적대며 한밤중까지 왔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해 뒤늦게 사업자를 내느라 돌고 도느라 시간이 훌쩍 지났다. 또 개발의 방향을 선회하느라 시간을 훌쩍 보내고 책임자로서 그 어느 것 하나 떳떳하게 설 수 없다. 주님은 왜 그리 도와주시지 않는지 ~


  나의 장점은 하나님이 마음 주시는 일에 계산 없이 뛰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어떤 계산도 없이 일단 뛰어들고 나서 생각을 정리해 간다. 주님이 내게 주시는 일이 아름다운 것이며,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서 하나님은 기뻐하셨고 나를 사용하셨다. 


  그랬는데 금번 앱 개발은 돌아도 너무 도니 자책이 들고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면 더 잘했을 터인데 하는 마음으로 너무도 힘들었다. 심지어 내가 주님이 시키지 않은 일을 한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다. 가장 힘든 것은 문제를 해결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으니 더욱 그렇다. 


  그런 내게 오늘 말씀처럼 주님은 물 위를 걸어서 찾아오셔서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앱 개발하면서 두려움에 빠진 나다. 이런 나를 아시고 보시고 급히 내게 물 위를 걸으시면서 찾아오신 것이다. 내가 전혀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주님은 오늘도 나를 찾으신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던 풍랑을 밟고 오신 주님처럼, 오늘도 내가 두려워하던 앱 개발을 밟으시고 오신다. 세상과 다르신 나의 주님을 찬양한다. 세상이 따를 수 없는 방식으로 길을 만드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결론을 맺는다. 21절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영접하니 곧> 할렐루야~

  주님이 내가 어느 곳에 있든지 아무리 풍랑이 극심해도 그 모든 것을 밟고 찾아오신다. 그리고 그 주님을 두려움 없이 영접할 때 지시하신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아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앱개발을 밟고 서셔서 내게 오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쁨으로 주님을 영접한다. 


  주님, 이 종을 찾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연약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런 나를 아시고 물 위라도 밟고 오시는 주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믿고 찬양합니다. 이 한 주간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목적지로 나아갈 줄 믿습니다. 겸손히 주님께 반응하며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한 주가 되게 하소서. 


<라마나욧 선교회 중보기도>

1. 30억 씨앗자금을 통해 작은교회에 비빌언덕과 플렛폼이 되게 허락하소서.

2. 온라인 플렛폼 스콘(스스로 창조하는 콘텐츠)앱을 통해 작은교회(젊은세대사역자)의 다리가 되게 하소서.

3. 2022년 예수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춘 새로운 라마나욧이 되게 하소서.

4.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5. 라마나욧선교회의 사단법인 작업을 통해 건강한 선교단체 되게 하소서.


글,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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