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말씀의 향기 [가장 존귀한 그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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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말씀의 향기 [가장 존귀한 그 이름은]

CBS 라디오강단
말씀의 향기(JOY4U)
[가장 존귀한 그 이름은]
현명인목사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태복음 1:1)

[가장 존귀한 그 이름은]

 인류의 장구한 역사에는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악인들이 많아 끊임 없이 엄청난 해악을 인류사회에 끼쳐 왔습니다. 이에 반하여 간혹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도 있긴합니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가장 명예로운 이름을 꼽으라면 쉽게 특정할 재간이 없습니다. 온종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이 이름 저 이름 떠 올려보았으나 특정하지 못하였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 중,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엘리야나 다윗이나 베드로나 바울 같은 인물들은 이 세상살이만을 기준으로 할 때 바보거나 미쳤거나 하는 등의 비정상으로 판단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과 육의 양면을 기준으로 할 때는 그래도 성경의 인물들 중, 인류역사에 드물게 명예로운 이름들이라는 게 나의 생각입니다.

인간을 영과 육의 합일체로 보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은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육신으로서의 사람>만을 기준으로 하여도 지극히 명예로운 이름을 꼽는다면 맹자나 공자, 석가나 마호메트나 기독교의 예수를 꼽는 사람이 상당수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포함시켜 놓은 것은 뭘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공개되어 있는 복음이라도 믿지 못 하므로 깨닫지 못 하니 복음이 비밀 된 그들에게는 예수의 이름이 육신으로만 명예로운 이름이라 여길 뿐입니다.

예수는 명예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 분은 구세주, 메시야시요, 그리스도이십니다.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면서 사람의 형체로 이 땅에 오신 분 이어서 사람으로 취급하는 건 맞지 않다는 얘깁니다.

 폐일언하고, 나는 주저 없이 다윗을 꼽습니다. 그는 기원전 1,004년에 지금의 팔레스타인 땅에 조그마한 유다 왕국을 세운 시조입니다. 잘난 점도 많지만 허물도 만만치 않은 사람입니다. 8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소년시절에 거장 골리앗을 물맷돌로 쓰러뜨려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일약 영웅이 되었습니다. 왕의 사위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급전직하(急轉直下)의 반전으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장인인 사울왕이 군대를 이끌고 다윗을 죽이려 추적하여 근 10여 년 동안이나 목숨이 경각에 처해지는 위기를 겪으면서 도피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위기의 시절에 왕을 간단히 죽일 수 있는 완전한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살해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모든 사람이 왕을 죽였을 것은 자명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하나님이 왕으로 세운 사람을 내가 죽일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토록 하나님을 끔찍이 경외하며 신뢰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희귀합니다.

 다윗, 그는 음악가요, 시인이며, 군사전략가요, 정치인입니다. 시편 155편 중 73편이 그의 시요, 노래입니다. 치세 기간 중 국토를 확장하였고 외교적 성과를 크게 거두었습니다. 그런가하면 가장 악랄하고 파렴치하고 야비하고 교활한 면모도 수준 이상입니다. 호색한입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자기를 위하여 충성 헌신하는 장군을 죽이고 그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일입니다. 오죽하면 나단 선지자가 감히 다윗 왕의 면전에서 "자기 소유의 양을 잔뜩 두고서 단지 한 마리의 양을 자식처럼 키우는 가난하고 불쌍한 과부의 양을 빼앗아 잡아먹은 짓"으로 빗대어 책망하였겠습니까(삼하12장).

다윗은 여러 면에서 탁월하고 훌륭하지만 이처럼 야비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대죄를 범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만큼의 회개의 눈물도 흘렸습니다. 회개한 죄는 무죄입니다. 성경에 빈출도가 높은 인물은 아브라함이 140회, 모세가 788회나 됩니다. 다윗은 920회나 등장합니다.

 구세주의 출생기록은 진정 명예롭게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로 시작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명예롭고 복 된 이름은 아버지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 된 이름입니다. 가장 복 되고 명예로운 그 이름이 저와 당신의 이름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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