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핵심은 화평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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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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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핵심은 화평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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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핵심은 화평 (스가랴 8:18)


보호식 7일차이다. 마음은 이제 금식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은 여전히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마음에 속아 몸을 움직이다가 저녁이면 몸살로 고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몸과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행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데 성령이 아닌 우리의 마음도 나를 속이는 존재란 사실을 새삼 깊이 묵상케 된다. 주님 ~ 인도하소서.


이제 금주간 기본적인 골격의 그림은 완성되어 다음 주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현재 전기작업에 차질이 생겨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것조차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진행하시는 홍지훈 사장님에게 건강과 리더십과 판단력을 주셔서 잘 이끌어 가게 하시고 참여하는 기업마다 복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스페이스 R>이 세워지는 과정조차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모두가 기쁨으로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는 세상과 구별된 곳이 되기를 ... 주님이 임재하소서. 주님의 통치아래 모두가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하소서. 부족한 재정도 이제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채워져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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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 말씀은 금식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7, 8장 전체에 대한 결론적 말씀이다. 19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여기 네 번의 금식절기가 나온다. 열째 달 금식은 시드기야 왕 9년(B.C. 588-587) 10월 10일 예루살렘이 포위되기 시작한 날을 상기하는 금식이며, 넷째 달 금식은 시드기야 왕 11년(B.C. 586) 4월 9일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점령된 것을 상기하는 금식이고, 다섯째 달 금식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B.C. 586) 5월 7일 예루살렘 성전이 불탄 것을 상기하는 금식이며, 7월 금식은 시드기야 왕 11년(B.C. 586) 7월 유다 총독 그다랴와 많은 유다인들이 학살당한 것을 상기하는 금식 절기다.


70년 동안 이런 슬픔의 날을 잊지 않기 위해 금식 절기를 만들어 지켜낸 이들이 성전을 재건하면서 이제도 이 절기를 지켜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했고 여기에 대해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이 슬픔의 절기를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며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고 말씀한다. 그렇다. 내가 믿고 찬양하며 따르는 나의 하나님은 슬픔의 절기를 기쁨과 희락의 절기로 바꾸시는 분이심을 찬양한다. 할렐루야~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러나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받고 소망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축복은 선물로 주어지는데 이것은 오직 믿음을 가진 이만이 누릴 수 있으며 소망가운데 사랑을 실천함으로 손에 만져지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진리의 핵심이 화평에 있다는 것이다. 진리는 고상한 어떤 생각이 아니라 힘과 권력과 배움으로 나누어진 세계를 화평케 만드는 일, 즉 구체적인 삶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한다. 21-22절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슬픔의 절기가 희락과 기쁨의 절기로 바뀌는데 진리와 화평을 사랑함으로 주변의 사람들이 나도 너희가 드리는 예배를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주변의 강대국조차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러 온다고 한다. 할렐루야~


23절은 기가 막힌 장면을 연출해 준다. 23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같이 말하노라. 그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아멘. 아멘. 아멘.


주님, 이 종이 하나님의 놀라운 언약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소망 가운데 진리와 화평을 사랑함으로 이 언약의 말씀대로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많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옷자락을 붙잡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들었으니 우리도 함께하겠다고 찾아오는 라마나욧이 되기를 소망한다. 아울러 이들이 또한 복음이 단절된 젊은 세대들을 일으켜 동일한 모습으로 부흥을 이루는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아멘. 아멘. 아멘.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신앙이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구체적인 진리가 화평으로 드러나는 현장이 되어야 한다. 오늘이란 시간,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들을 위한 <스페이스 R> 세움 현장에서 나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자로 서야 한다.


신앙이 생각에 갇혀있지 않고 구체적인 삶 안에 실현되는 그런 날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자로 구체적인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슬픔의 절기를 기쁨과 희락의 절기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언약을 믿음으로 붙들고 소망가운데 사랑으로 실천하는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인도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2차 50일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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