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길잡이2강 : 주기도문]-2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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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길잡이2강 : 주기도문]-2 현명인목사

[마태복음 6:9-14]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누가복음 11:1-4]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신앙길잡이2강 : 주기도문]-2


  예수님은 제자들의 요청으로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1: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이 기도문에는 일곱 가지의 원칙이 들어 있습니다.


  첫째, 기도의 대상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대상은'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눅 11:2)“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의 대상이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 할 때는 먼저 기도의 대상을 찾고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살아 계신 나의 하나님”, “사랑하는 주님” 등 입니다.


  둘째,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높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호를 거룩하다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고전 10:30)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이 말씀은 하나님 이름을 높이라는 말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마 6:10)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기도 중 범하기 쉬운 실수는 ‘자기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것’과, ‘내가 주를 위하여 무얼 하길 원하시나이까’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2장 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즉 반드시 아버지의 뜻대로 기도하고 행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내 동산에서 기도 하셨을 때 (눅 22:42)“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 하셨습니다.


  넷째,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1장 3절에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일용할 만나와 생수 고기를 얻은 것처럼 하루하루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먹을 것이 설령 차고 넘치도록 있다고 하더라도 (겔 36:37)“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말씀 하신대로 날마다 필요한 것과, 일용할 양식을 아버지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다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듣기를 윈하고 계십니다. 


세상 온 지면의 피조물들이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 속에서 나옵니다. 또한 먹을 수 있는 입을 주시고, 씹을 수 있는 이를 주시고, 소화기관을 통해 온 몸으로 영양분이 고르게 가게 하시는 분도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기도는 말씀의 등을 채우는 기름이고, 그 기름이 있어야 말씀의 등에서 빛이나기 때문이며, 그래야만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죄의 용서를 구하는 회개기도를 해야 합니다.

  구약시대는 죄를 용서 받기 위해 (히 9:22)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고 하신 말씀대로 송아지나 양이나 비둘기 등의 흠 없는 짐승을 잡아 피를 흘려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히 9:28)“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다...”는 말씀을 의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 사함을 받습니다.


  여섯째,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6장 41절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때 까지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잠만 잤습니다. 그 날 밤 제자들에게 있어서 그들 자신들의 생명이요, 삶의 의미요, 생의 보람이요, 자랑이었던 예수님은 로마 군병들에게 잡혀 가게 되셨습니다.


  성도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완악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마지막 종지부를 찍게 될 이 악한 세대'에는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악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일곱째,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마 6:13)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의 생사화복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한 말입니다.


  역대상 29장 11-12절은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임이로다. 부와 귀도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제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오래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게 아닙니다. 방언으로만 기도한다고 해서 잘하는 기도도 아닙니다. 길게 하면 중언부언 하는 기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방언으로만 기도하면 머릿속으로 방언을 스스로 만들어 내서, 입으로 이상한 소리를 억지로 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억지로 방언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억지로 시간 끌면서 오래 기도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기도의 방법을 모르는 분이라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기도하시기를 권면 드리며, 주기도문에 있는 7대 원칙을 따라 기도하시기를 권면 드립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기상할 때, 취침할 때, 그리고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어느 곳에서든지, 또 아무리 급한 일이 생겼어도 먼저 주기도문을 깊이 생각하면서 암송하시기를 강권하는바 입니다.


  총체적인 결론을 내자면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입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처럼,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으시고,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5:8-9)"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내 생각과 기도는 항상 그럴 듯 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탐욕 가득한 사람 냄새만 풍길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도했던 것은 ‘기도의 능력 없음’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도의 당사자가 시험에 듭니다. '기도해도 소용 없더라'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사적 요구의 응답과 인본적인 문제들의 해결사로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동전 한 닢 넣고 누르면 언제든 내가 원하는 것이 뚝딱 하고 떨어지는 자판기와 같은 주님으로 오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자기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를 당연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더하여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고, 욕심을 따라 과도하게 요구하는 행위의 수단으로 기도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차원이 다른 그 분만의 생각에 의한 길을 가고 계십니다. 내 생각의 길과 결코 겹쳐지지 않는 길입니다. 그 분의 길은 청조주의 길이요, 사람의 길은 피조물의 길입니다. 창조주의 길에는 전능자의 뜻이 있으며, 피조물의 길에는 무능자의 어리석음만 있을 뿐입니다.


무능자가 바라고 원하는 기도의 응답이 요구한 것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구하는 기도의 동기와 목적이 하나님의 뜻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지금의 내 형편을 설명하며 내 생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 형편과 상관 없이 그 분의 뜻이 무엇인지, 그 분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함으로 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내게 주신 삶을 통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의 경륜에 동참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존귀하신 이름을 높이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가는 길에서 교차 되거나 부딪치는 일이 없으십니다. 3차원에 존재하는 사람과 무한차원에 계시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 그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통로를 지나 하나님과 마주하길 원하신다면 내 안에 산재해 있는 쓰레기를 먼저 비워내야 합니다. 이기적인 쓰레기, 공명심의 쓰레기, 주님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꾸며진 인성과 인격을 드러내 보이려는 위장된 쓰레기를 비워내야 합니다. 그렇게 사람의 생각을 철저히 배제하고 하나님의 생각의 길로 접어 들어가야 합니다. 그 때부터 기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 받은 자들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 자들도, 예수를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기도에 대해서 만큼은 철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이기적인 요구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대속의 길을 가셨던 주님을 믿는다면, 이제는 철없는 우리의 기도를 바꾸고, 주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올바른 기도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RANATHA 

현명인목사

아름다운열매맺는 좋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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