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3편 [할례를 순종한 믿음]-3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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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3편 [할례를 순종한 믿음]-3 현명인목사

현명인 0 1223
창세기 17:9-14 
아브라함3편
[할례를 순종한 믿음]-3


3.2
  아브라함이 담대하게 종들을 설득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절대로 안하겠다던 종들도 아브라함의 말에 쉽게 쉽게 설득이 됩니다. 귀를 기울이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리게 됩니다. 할례를 꼭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마음으로는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입은 긍정의 말을 합니다. 

하나님이 수 많은 남자 종들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그들로 하여금 아브라함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신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자들이었지만 눈 떠보니 어느새 그들 모두가 할례 받은 자들이 되어 있습니다. 고통이 클 것으로 예상 했지만 고통은 적고, 부작용이 없어 견딜만 합니다. 오히려 자잘한 병이 치유되고 모두가 강건하여지는 것을 그들이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몸에 당신의 영원한 언약을 새겨주고 싶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들에게 영원한 후사를 주고 싶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죽은 몸을 다시 건강하고 젊은 몸으로 만들어주고 싶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사라의 나이 89세, 이들은 지금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아이가 생긴다면 이것은 어쩌면 하나님의 생물학적인 질서가 깨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방법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자기의 생각에서 벗어나면 믿으려 하지를 않습니다. 두부 한 모 크기의 뇌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가두려고하는 교만한 모습을 보입니다. 때로는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그건 할 수 없을 거라면서 손사래치고 조롱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역시도 아들이야기가 구체화 되자 속으로 웃었습니다.

  (창 17: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창 18:12-13)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8장 11절에도 이 부부의 상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그런데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할례의 순종으로 회춘하게 됩니다. ‘아니 이 나이에 애를 가진다고?’ 망측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웃었던 두 사람 사이에 애가 들어섭니다. 회춘하게 되어 끊겼던 생리가 회복되지 않으면 임신이 안됩니다. 아브라함도 사라도 회춘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회춘시키신 겁니다.

  이들이 회춘했다는 또 다른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창세가 20장에서 그랄땅의 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가는 장면입니다. 사라의 나이 90입니다. 한 나라의 왕이 젊은 여자가 없어서 나이 90이나 된 여자를 데려가겠습니까? 피부가 탱탱해지고, 얼굴에 화색이 돌고, 허리가 꼿꼿하게 펴졌을 것입니다. 적어도 늙은 할머니의 모습이 아니었던 겁니다. 이것은 사라가 회춘했다고 보기에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피흘림이 있는 할례를 믿음으로 순종한 아브라함에게, 밤 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들과 같은 후손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할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을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모든 인간들의 죄를 대속해 주셨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으로써 영생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세상 온 지면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가운데서 예수님이 나셨고, 에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땅의 교회가 생겨났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므로 우리는 머리 되신 예수님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도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세상의 문이 닫히기 전까지 지금도 이렇게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어느 사건의 정점이 아닌, 항상 현재 진행형입니다.

3.3
  아브라함은 이 사건을 통해서 여러 가지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1)하나님의 언약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지워지지 않는 증거의 표식이 아브라함의 몸에 새겨집니다.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복 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2)자신과 모든 식솔들의 몸이 건강해지고 회춘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합니다.
  (3)리더십이 강하고, 자신의 말이 곧 신의 말이 되는 것과 같은 권위를 모든 식솔들로부터 얻게 됩니다.
  (4)자신의 집안에 수많은 자녀들이 출생하게 되어 더욱 큰 거부가 됩니다.

4.1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살과 피에 대한 작은 부분의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헌신을 요구하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죽이고 망하게 하려고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를 살리고 일으키고 치료하고 회복시키려고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몸에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을 영원히 새겨 놓으려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이렇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요구로 시작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할례를 요구하십니다. 포피를 베는 할례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할례를 요구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을 다하여 절대시간의 승리자가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럴때 우리는 나 하나가 아니라 온 가족을 하나님께로 바쳐야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다면, 자신의 종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설명해 주고,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헌신을 다한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헌신해야 합니다.  <계속>

MARANATHA !
아름다운열매맺는 좋은나무교회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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