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새 부대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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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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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새 부대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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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새 부대 (마태복음 9:20-22)


보호식의 제일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냈다. 지금부터는 속도만 지키면 된다. 빨리 막 먹고 싶은 욕구를 절제하고 천천히 조금씩 먹으며 빨리 힘을 내려고 하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힘을 내려는 마음이 중요한 때다. 육체의 힘을 빨리 내는 것보다 영적인 힘을 비축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절제와 쉼을 통해 금식의 시간 주신 은혜를 더 깊이 가슴에 새기며 나를 정리하면서 준비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주님, 조급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아니라 주님이 주인이심을 오늘도 명심하게 하소서.


이제 공사완료 13일 남았다. 건물도 임대가 나가서 이제는 다른 대안도 사라졌다. 주님이 이끄심을 느낀다. 감사한 것은 공사 현장은 홍지훈 사장님의 열정으로 스페이스 R이 멋진 작품으로 차차 겉모습이 드러낸다는 사실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갈 이제부터의 공사에 순리대로 순적하게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아무 사고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승리하는 시간이 되고 하늘의 위로와 평안이 넘치는 시간이게 하소서. 아울러 필요한 재정에도 꼭 필요한 때에 주님의 공급이 경험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곳에서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일어나 하늘부흥의 주역으로 다음세대를 일으켜 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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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회당장이 죽은 딸임에도 믿음의 부대를 준비하고 달려오자 주님께서 조금의 주저함 없이 일어나 함께 달려가신다. 죽은 딸을 보며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이신 예수님앞에 믿음으로 나온 회당장을 따라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떠나시는 예수님의 발걸음 얼마나 힘차고 빨랐을까?


그런데 이 위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한 여인이 등장한다. 20-22절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로 구원을 받으니라."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인이라고 한다. 12년이란 긴 시간을 여인으로서 치명적인 하혈하는 질고를 겪었으니 얼마나 힘겨웠을까? 유대인들에게 12라는 숫자가 완전 숫자로 이 병이 오래되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더구나 유대인들은 이 혈루증이란 질병을 의식적 즉 종교적으로 매우 불결한 것으로 여겨 공동체 생활에서 그 환자들을 격리시켰다.


공동체에서 격리되어 죄인처럼 12년을 살았다. 질병으로 고통하면서 이런 여인에게 무슨 소망이 있을까? 그런데 복음이신 예수님의 소식은 이런 여인에게 소망을 일으키시고 계심이 놀랍고 놀랍다. 치료의 방법으로 찾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며, 먹지 않은 약이 있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부모님과 함께 아니면 남편과 함께 찾아 헤메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 가운데 완전 숫자인 12년 그 모든 것에 실망했고, 다른 복음서의 기록에 의하면 그로인해 더 상처만 받은 상처깊은 이 여인의 가슴에도 복음은 소망을 주시며 믿음을 주시는 능력이 있음을 본다. 할렐루야~


그런데 이런 깊은 상처와 깊은 절망에 만나게 된 복음은 이 여인에게 특별한 믿음의 부대를 선물로 주시고 계심을 본다. 이 여인은 너무도 특별한 믿음의 새 부대를 들고 예수님앞에 나왔다. 감히 그 예수님의 죽은 딸을 살려내기 위해 바삐 달리시는 발걸음도 멈추게 할 특별한 믿음의 부대를 들고 ...


오늘 아침 나 마저도 이 여인의 특별한 믿음의 새 부대에 깜짝 놀란다. 그동안 너무도 잘 아는 본문인데 이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 여인이 준비한 믿음의 새 부대는 실로 놀랍다.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아멘.


소문에 한 두번 속았을까? 좋다고 선전하여 빚을 내어 샀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어 상처를 입은 적이 얼마나 많았을까? 이제는 절대 안 속아! 다짐하고 다짐한 시간이 12년이란 시간이 아닐까? 그런데 이 여인은 복음이 그 영혼에 들려지고 소망이 생길 때 너무 특별한 믿음의 새 부대를 준비한 것이다.


그리고 그 부대에 새 은혜를 입기 위해 바삐 달리시는 예수님의 행렬을 따라 그 옷에 손을 댄 것이다. 누구도 몰랐고 그 여인은 성공했다. 믿음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12년의 주저앉음을 일으켰고 담대히 격리의 자리에서 나와서 예수님의 행렬을 멈춰서게 할만큼 이 여인은 특별한 믿음의 새 부대를 준비하여 그렇게 행동한 것이다.


그러자 예수님은 바로 멈추셨고 이 특별한 믿음의 새 부대를 칭찬하시며 이 여인을 향하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시며 이 여인의 모든 질고와 격리와 상처를 다 치료하시며 새 생명을 허락하시고 계신다. 할렐루야~


마치 급한 생명을 구하러 시속 150키로로 달리는 엠블런스를 멈춰 세우는 것 같은 이 여인의 특별한 믿음의 새 부대가 큰 감동의 물결로 내게 들려진다. 2021년 주님은 이런 믿음의 새 부대를 준비하라고 하신다.


이 여인은 주님의 겉옷에 손만 대어도 12년 동안 세상의 모든 방법으로 되지 않은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의 새 부대를 준비하고 주님안에 있는 새 은혜를 부음받았던 것이다. 주님은 오늘 내게 이런 믿음의 새 부대를 준비하라고 내게 말씀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믿음의 새 부대가 없이는 예수님과 함께 살아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의 새 부대로 주님을 터치할 때 거기에는 새로운 은혜가 흘러오며 우리의 삶에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아멘.


이제 2021년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주님은 이런 믿음의 새 부대로 주님의 새 은혜를 담으라고 한다. 주님안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며 그 은혜는 그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는 것임을 신뢰하며 나아가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믿음은 하나님의 부력(浮力)을 신뢰하는 것>이라 했다. 참 공감가는 말이다. 하나님의 부력, 어떤 파도에도 어떤 문제에도 빠지지 않고 뜨게 하는 하나님의 부력을 믿고 그분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나는 낫는다는 이 여인의 믿음의 새 부대를 내 것으로 가슴에 품는다. 주여, 이 믿음의 새 부대가 저의 부대가 되게 하소서.


※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2차 50일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도록 주님이 꿈꾸신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rm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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