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신앙 생활 중 하나님과 가장 좋았던 때는?]
[당신의 신앙 생활 중
하나님과 가장 좋았던 때는?]
열왕기하 20:1~7
*화요찬양예배
설교의 흐름을ㆍㆍ
성경 전체의 증언과
신학적 토대로 정리
1. 본문의 역사적·신학적 배경
ㆍ열왕기하 20:1–7의 위치와 의미
히스기야의 병과 치유 사건은 단순한 개인 치유담이 아니다.
ㆍ이 사건은 유다 왕국의 영적 정점과 동시에 인간의 연약함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이다.
ㆍ히스기야는 열왕기하 18장에서 이미 성경이 증언한 바,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다윗 이후 가장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이었다(왕하 18:5–6).
ㆍ그런 그에게 죽을 병이 임한다. 이로 인해 전개 되는 상황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ㆍ의로운 자도 고난을 피하지 못한다
ㆍ신앙의 깊이는 고난이 올 때 드러난다
ㆍ병은 형벌 이전에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부르심일 수 있다
이 장면은 욥기 5:17, 히브리서 12:6과도 연결된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2. 히스기야의 기도: 기도의 본질을 드러내다
1) “벽을 향하여 얼굴을 돌리고” – 전적인 하나님 의존
ㆍ히스기야는 왕이다. 정치적 권력, 군사적 보호, 의학적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위치이다. 그러나 그는 어느 것도 붙들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 향한다.
ㆍ이 장면은 시편 62:5–8의 실현이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ㆍ기도란 수단이 사라졌을 때 시작되는 마지막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 외에는 붙들 것이 없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2)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였고” – 관계의 언어로서의 기도
ㆍ히스기야의 기도는 거래가 아니다. 그는 “이만큼 했으니 이것을 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ㆍ히브리어 원문에서 “진실(אֱמֶת, 에메트)”은 정직함, 신실함, 관계적 충실성을 뜻한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나는 주님과의 관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ㆍ기도의 핵심은 요청의 크기가 아니라 관계의 진실성이다. 이는 요한일서 3:22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면 무엇이든지 받느니라”
3)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ㆍ이 기도는 오해되기 쉽다. 그러나 이는 공로 주장이 아니라 관계의 호소이다.
ㆍ성경 전체는 인간의 행위로 구원이 주어지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엡 2:8–9).
ㆍ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드린 진실한 삶을 기억하시는 분이시다.
말라기 3:16 “기념책에 기록되었다”
히브리서 6:10 “너희 행위와 사랑을 잊지 아니하시느니라”
ㆍ히스기야는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내가 완전하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했던 나의 삶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ㆍ이것이 바로 자녀의 기도다.
3. 하나님의 응답: 응답의 속도보다 본질
1) 이사야를 다시 돌이키신 하나님
ㆍ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응답하신다.
ㆍ이는 기도의 길이보다 마음의 깊이를 보시는 하나님을 보여준다.
시편 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ㆍ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부르짖는 자의 숨결 가까이에 계신 분이시다.
2)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이 말씀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복음적인 선언 중 하나이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세신다(시 56:8)
ㆍ눈물은 연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전심의 증거다.
ㆍ예수님 역시 겟세마네에서 통곡하셨습다(히 5:7).
ㆍ눈물의 기도는 신앙의 실패가 아니라 신앙의 절정이다.
3) 15년의 연장: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ㆍ히스기야의 생명이 연장된 것은 기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때문이다.
욥기 14:5
“사람의 날은 정해졌고… 주께서 그 한계를 정하셨나이다”
ㆍ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바꾸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다.
4. 오늘의 적용: 과거의 신앙이 아닌 “오늘”의 신앙
1) 하나님은 과거를 기억하시지만, 오늘을 기뻐하신다
ㆍ히스기야는 과거를 말했지만 하나님은 오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셨습다.
고린도후서 6:2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시편 95:7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ㆍ신앙은 이력이 아니라 현재형 관계다.
2) 기도는 권리가 아니라 은혜에 대한 호소
ㆍ기도는 요구가 아니라 겸손한 의탁이다. 예수님조차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다.
ㆍ하나님은 당당한 자의 소리를 외면하시고, 겸손히 엎드린 자의 숨소리를 들으신다.
5. 결론: 기도는 생명의 교제다
ㆍ기독교는 기도로 사욕을 채우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생명으로 교제하는 신앙이다.
ㆍ우상에게 기도하는 것은 사욕 채우기의 일환이다.
ㆍ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만이 유일한 기도다.
ㆍ오늘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 원하는 심령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ㆍ스바냐 3:17은 추상적인 말씀이 아니다.
ㆍ히스기야의 하나님, 엘리야의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향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마지막 권면
오늘 이 말씀을 읽은 당신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ㆍ이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 과거의 신앙을 붙들지 말고 오늘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으로 무릎을 꿇으라. 그 자리가 바로 생명의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