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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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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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아멘~!


본문은 예수님이 태어니신 곳 베들레헴의 의미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첫째. 베들레헴은 작은 성읍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2:6)는 말씀은 구약성경 미가 52절에서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를 번역하여 인용한 말씀으로서 예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이 작은 마을이요 그 곳에 사는 족속이 이스라엘 중에서 작은 지파임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이라는 지명은 스불론에 있는 같은 이름의 성읍과 구별하기 위해서 유다 베들레헴이라고 불렀습니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약 10Km지점에 있으며 예루살렘과 헤브론 그리고 네게브 지방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주요 도로 가까이에 있는 작은 성읍이었습니다.


둘째. 베들레헴은 작으면서도 작지 않은 성읍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은 성읍의 크기는 작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도 유대 족속 중에서 그 세력이 아주 작은 에브라다 지파가 사는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크기는 작았지만 결코 적지 않은 큰 의미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성경은 베들레헴에 대해서 비록 작은 마을이었지만 그 곳에서 백성을 다스릴 분이 나와서 온 백성의 목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자가 된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구약에서는 하나님은 자신을 목자라 하셨습니다. (48:15, 23:1). 또한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을 목자라고 했습니다. (삼하5:2). ? 왕을 목자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뜻으로 그렇게 불렀던 것입니다.


또한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스스로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10:11).

그렇습니다. 주님은, "영혼의 목자"(벧전2:25), "목자장"(벧전5:4)이십니다. 그럼으로 참 하나님이시며, 또한 백성들의 왕이시며, 목자장되신 예수님이 탄생하신 그 베들레헴은 작으면서도 결코 작은 성읍이 아닌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작은 곳을 찾으신 것입니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출생지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작고 작은 베들레헴이었습니다. 어째서 베들레헴 성읍을 통해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좀 더 나은 곳, 좀 더 큰 도성으로 오시면 안 되셨던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완전한 에덴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에서, 인간이 사는 이 세상으로 보내시면서, 사랑하는 인간들의 처지를 그대로 경험하게 하시기 위하여 베들레헴을 택하신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추방될 때 그들이 원하지 않는 곳, 험악한 세상으로 쫓겨났던 것처럼,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하나님의 보좌, 그 영광의 자리에서(2:6) 이 삭막한 세상, 악이 들끓고, 화평이 없고, 궁핍과 질병과 죽음이 가득 찬 이 세상에 그리스도로 보내시면서 철저하게 당신의 뜻을 이루시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누구나 높아지려고 하고 커지려고만 하는 이 세상에서 아주 작고 작은 마을을 택하신 것입니다. 높아지고 커지려고만 하는 인간의 세상에서 하나님은 가장 연약한 족속의 아주 작은 베들레헴을 택하신 것입니다..


보잘 것 없는 작은 마을 베들레헴을 당신의 출생지로 정하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도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선택해주시고 사랑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넷째. 예수님은 떡집에 오신 생명의 떡이십니다.


다윗의 옛 고향이기도 했던 베들레헴이란 지명의 원래 뜻은 "떡집"입니다. 또한, 떡 집인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을 "생명의 떡"(6:35)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떡집에 오신 생명의 떡이셨던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 떡은 아주 다양한 용도로 쓰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떡의 특별한 의미는 손님들에게 베풀어주던 선물이었습니다. 창세기 1418절에서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라함을 맞으러 나왔습니다.(14:18), 사사기 1919절에서 유숙할 곳이 없어 성읍 거리에 앉아있던 한 레위 사람은 그를 청하는 베냐민 노인에게 자신들을 유숙시킬 집 주인의 종들에게도 줄 떡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19:19).

그렇습니다. 여러분~! ‘떡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인 생명의 떡이 되신 분입니다. 제자들이 `만나'에 대해서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리신 떡'이라고 말하자 예수는 바로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가 이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해서 보내신 `참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 떡을 우리에게 항상 주옵소서라고 요청했을 때(6:31-34) 예수께서는 자신은 `생명의 떡'이며 "하늘로서 내려온 산떡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히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여 말씀하셨습니다(6:35).(6:48-52).


사랑하는 여러분~!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은 죄와 사망으로 죽을 수밖에 없던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생명의 떡이며 자신의 몸을 찢어서 희생하신 사랑과 희생의 떡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모든 여러분들이 생명의 참떡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있기 바랍니다.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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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조성호 목사

서울 열린문교회 담임
신앙상담 : 010-2604-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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