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비를 내리는가 (스가랴 10:1-5)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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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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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를 내리는가 (스가랴 10:1-5)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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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를 내리는가 (스가랴 10:1-5)


목회사관학교 8기생 모집 완료가 내일까지다. 어떤 분들이 모여질까? 기대가 된다. 원근각처의 소중한 분들이 모여서 진짜목사의 꿈을 펼치며 나갈 것이다. 공간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날 라마나욧안에서 이들을 멋지게 변화시키실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 당신이 택하시고 이끄시는 분들이 모여지게 하시고 주님의 꿈을 이루는 진짜목사로 거듭나게 하소서.


어제도 새로운 라마나욧을 향한 이전을 위해 소중한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이 있었다. 추진하는 일들도 감당하기 어려움에도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의 희망의 플렛폼이 되고 비빌 언덕이 되는 <스페이스 R>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셨다. 주님 받아주소서. 이제 후원금도 거의 85% 정도 채워지며 공사진행에 맞추어 후원금이 맞춰가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진실로 하나님의 기가막힌 인도하심을 찬양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제 85%가 넘는 공정을 진행하고 금주나 늦어도 다음 주 초에 모든 기본 공정을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바닥을 치고 7일 정도 기다렸다가 입주하면서 가구배치 및 마무리 셋팅을 시작하게 될 듯하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끄신 홍지훈 사장님과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산업의 현장과 가정을 축복하소서. 하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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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하나님께서 성전재건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구원을 약속하시는 장면이다. 그중 본문은 서론과 같은 격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거짓 목자로 이스라엘을 괴롭힌 이방을 하나님께서 부끄럽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1절 ‘봄비가 올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이 부분을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봄비가 내릴 때니 하나님께 비를 내려 달라고 기도하여라. 비를 만들어 내시는 분, 봄 폭풍우를 만들어 내시는 분, 밀과 보리를 기르시는 분께’


이것은 짧은 구절이지만 그동안 하나님을 떠나 이방의 신을 섬기며 살았던 이들을 깨우는 하나님의 외침과 같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농경신 바알이 비를 내린다고 비와 천둥과 번개의 신 바알을 비롯한 우상을 섬겨왔다. 이들을 향해 성전을 재건하시며 하나님은 당신이 비를 만들어 내시는 참 신이심을 드러내시는 것이다.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 아멘.


세상을 살면서 당시 사람들이 바알이 비를 내려준다고 속았던 것처럼, 오늘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예배하면서도 정작 삶의 자리에 필요한 재정과 힘이 세상의 신 바알, 즉 돈과 권력에 굴복되어 살아갈 때가 많다.


특히 라마나욧선교회는 지난 3개월 갑자기 시작된 <스페이스 R> 공사를 진행하면서 <바알 – 돈>이 신이 되려는 유혹과 싸워왔다. 첫 번째 기도제목을 돈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이 되심을 증명하기 우리는 애를 썼다. 그리고 기가막힌 하나님의 인도하심아래 돈이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이심을 증명해 가고 있다. 끝까지 승리할 것이다. 주님이 비를 내리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물론 쉽지 않았다. 자꾸 이 사람, 저 사람 바알같은 사람들을 의지하고픈 욕망이 올라왔다. 위기의 순간들 특히 금식하면서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지내면서 가장 힘들었다. 그러나 오늘 말씀처럼 나는 구름을 일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었다. 그리고 그분께 구했으며 그분은 놀랍게도 구름을 일게 하시듯 재정을 채워주셔서 여기까지 계약금, 중도금 그리고 잔금을 향하여 멋지게 일하시고 계신다. 할렐루야 ~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그동안 이스라엘이 속았던 우상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분명하게 선포하신다. 2-3절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서을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이 구절을 메시지 성경으로 다시 살펴보자. ‘가게에서 파는 신들이 횡설수설 떠든다. 종교 전문가들도 헛소리나 지껄인다. 거들먹거리는 그들, 내뱉는 말이라곤 허풍뿐이다. 백성들이 길 잃은 양 떼처럼 방황한다. 목자 없는 가련한 양들처럼 길을 잃고 헤멘다. 목자라는 자들에게 내 노가 폭발한다. 숫염소만도 못한 자들, 내가 그들을 염소 다루듯 하리라.’


우상들을 가게에서 파는 신들이라고 번역한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번역이 참 멋지다. 사람이 만들어 낸 신들이라는 것이다. 여기 나오는 드라빔이란 것은 집안에 둔 신상으로 우리말로 하면 신주단지 같은 것들을 말한다.


이것에 의지해서 살아가던 백성들을 향해 구름을 일게 하시고 비를 내리시는 분, 밭의 채소를 경작케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며 이런 우상들을 그리고 그렇게 이끌어 가는 거짓 목자들을 벌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친히 유다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그들을 돌보아 주시며 그들을 소생시켜 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3-5절 (메시지 성경) ‘만군의 하나님이 친히 나서서 그분의 양 떼, 유다 백성을 돌보아 주시나. 그분께서 그들의 영을 소생시켜 주시고, 하나님이 그들 편임을 자랑스러이 여기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들어 당신의 재건 사역에 쓰실 것이다. 그들을 주초와 기둥으로 도구와 가구들로 재건 사역의 감독자로 쓰시니 그들은 자랑스러운 일꾼 군대가 될 것이다.'


이 부분이 오늘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이 그들 편임을 자랑스러이 여기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들어 당신의 재건 사역에 쓰실 것이다.>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떠나고 반역을 했던 백성이다. 그래서 참다참다 못하여 그들을 바벨론과 앗수르를 통해 심판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본 뜻이 아니었다. 오늘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자신의 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하실 것이며 그들을 다시 쓰신다고 약속하시는 이 장면이 너무도 감동적이다.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면서 이 음성을 들을 때 얼마나 감동했을까? 특히 선지자 스가랴는 얼마나 뿌뜻했을까? 아멘.


개역개정 성경의 표현으로 보면 <전쟁의 준마와 같이> <모퉁이 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 이 부분을 표준새번역으로 보면 이렇다. 4절 ‘유다에서 모퉁잇돌과 같은 사람이 나오고, 그에게서 장막 기둥과 같은 사람이 나온다. 그에게서 전투용 활 같은 사람이 나오고 그에게서 온갖 통치자가 나온다.’


심판으로 끝날 것 같았던 이스라엘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재건을 통해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어 이들이 다시 하나님의 소중한 일꾼과 군대로 쓰여질 것을 이렇게 언약하시는 것이다. 할렐루야~


그리고 특별히 5절에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이스라엘의 위용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5절 ‘싸울때에 용사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아멘.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진정한 성전 재건을 통해 이루어지는 영광은 바로 이것이었다. 이제 성전재건 즉 예배의 회복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참 목자가 되어 그들을 다시 소중한 하나님의 군대와 일꾼으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할렐루야~


이제 <스페이스 R> 공사의 마무리를 진행하는 가운데 들려진 이 말씀은 오늘 나와 라마나욧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처럼 들려지는 아침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와 라마나욧을 사용하여 주소서. 어제도 늦은 밤까지 기도한 제목이 이것이었는데 오늘 아침 이 말씀으로 언약을 주시니 참으로 놀라우신 하나님이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오 주님 영광을 받으소서.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2차 50일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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