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력을 가지고 (스가랴 12:1-9)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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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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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을 가지고 (스가랴 12:1-9)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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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을 가지고 (스가랴 12:1-9)


어제도 늦게까지 공사가 이어졌다. 칠 작업이 늦어져 다음 공정에 지장을 주어서 함께하시는 분들이 칠을 하는 가운데 일을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심각한 것은 오늘부터 들어가야 하는 공정에 차질이 생겨 큰 일이다.


이런 일들은 당장 서로의 일정들이 혼선을 빚고 또 그것은 돈과 연결되기에 매우 예민한 문제가 될 것이다. 그래서 화를 내야 하고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며 싸워야 하는 형국이다. 나도 속이 타지만 여유를 가지고 기도한 대로 세상 공사판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홍 사장님도 많이 참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그저 박수를 보낼 뿐이다. 주님,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소서.


어제도 작은 교회의 마음 담은 후원이 이어졌다. 이제 마지막 잔금을 치루는 날이 가까이 왔다. 기적처럼 주님은 공정에 맞추어 재정을 보내주셨다.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이 일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증명하시면서, 또한 공사의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주님 오늘도 모든 것의 주인이 되셔서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 종이 주님의 성품으로 끝까지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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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일반적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는 다시 오실 초림 이후의 역사를 기술하는 것으로 알려진 말씀이다. 하나님은 성전을 재건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말씀하실 뿐 아니라 앞으로의 일까지 말씀하시며 이들을 격려하시는 것이다.


특히 본문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1절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한 마디로 하늘과 땅을 지으셨으며 사람의 영혼을 지으신 분 즉 사람안에 자기 생명을 불어넣으신 분이라고 소개하신다. 아멘.


나는 개인적으로 통찰력이란 나를 존재케 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분안에서 오늘이란 세상을 보는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오늘이란 시간을 살아가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사실 오늘 여러 가지로 꼬여가고 있다. 마무리를 앞두고 어쩌면 공사판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날이기도 하다. 내 입장에서도 날짜가 계속 미루어지니 불안감이 올라오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은 자신이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며 사람의 심령을 지으신 분이라고 하시며 이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며 나의 마음을 잔잔케 하라고 하신다. 아멘.


당시 유다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으리라. 하나님의 희망의 메시지가 들려지지만 현실적으로 그들을 두르고 있는 페르시야의 강함앞에 그 희망을 말하기가 어려운 현실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 그들에게 믿음으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주시고 계신 것이다.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이다. 할렐루야~


그러면서 하나님은 그 연약해 보이는 예루살렘을 여전히 황폐한 성 예루살렘을 두 가지로 비유하며 말씀하신다. 2-3절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그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한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여기 먼저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하신다고 한다. 예루살렘이 모든 민족에게 탐이 나는 술이지만 그것은 그들을 취하게 하여 비틀거리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예루살렘은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신다고 하신다. 그것을 들어보려고 천하만국에서 오지만 그것을 드는 자들은 크게 상할 것이라고 하신다.


여기 <모든>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예루살렘이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나라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개입속에 그들을 건져내실 것이라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멘.


그 어떤 나라도 그들을 마시고 들려고 할 것이지만 그들이 어찌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그 안에 있음을 경험할 것이라는 것이다. 아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 오늘 성전을 재건하는 초라한 예루살렘만 보면 안 된다. 오늘의 현실이 다가 아니다. 이 안에 거하신 하나님이 예루살렘의 힘이며, 능력이며, 지혜이시다. 할렐루야~


오늘 공사의 막바지, 정말 답답하다. 세상처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기도하지 않았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천국공사를 할 것이다. 조금 손해를 볼 것이고, 조금 불편할 것이고, 조금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사람의 심령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아멘.


사단이 흔들어 보려고 왔다가 취하여 쓰러질 것이고, 무거운 하나님의 힘에 눌려 크게 상하여 돌아갈 것이다. 아멘. 아멘.


오늘도 내게 하늘의 통찰력으로 내게 주어진 자리를 보게 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은 이런 가운데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8-9절 ‘그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중에 약한 자가 그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은 그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아멘. 약한 자가 다윗 같을 것이다. 다윗 족속은 하나님 같고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다. 아멘.


현재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미도 늦어질 때로 늦어진 현실을 하나님은 재정을 맞추어 어렵지 않게 공사하도록 인도하셨다. 오늘의 이런 일들도 정미하신 하나님의 손안에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그 어떤 원수마귀도 다 취하여 비틀거리며 쓰러질 것이다. 할렐루야~


성전을 재건하던 유다의 백성들은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힘을 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실제로 성전재건을 완성하는 기쁨을 그들에게 허락하셨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라마나욧 선교회 <스페이스 R>이 주님의 뜻을 이루어 작은 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을 일으키는 거룩한 공간으로 쓰임받게 하사 하늘부흥을 이루실 것이다. 아멘.


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힘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주인이 아니라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인이라서 당당하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내 생애 끝까지 나의 주인 되셔서 이 종을 사용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4. 이 공간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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