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훈련의 과정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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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훈련의 과정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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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훈련의 과정


신앙의 삶을 살아가면서 보니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공통점이 있으니 그것은 고난과 환난의 과정을 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시고 그냥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다듬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사용하십니다. 고난과 환난은 연단과 훈련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시련의 과정을 통과해야 금보다 더 귀한 보배와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고난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과정은 일정 기간을 거쳐지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을 부어 치기 왕으로 세우셨지만 양치기를 하루아침에 왕으로 세워 지도자로 세우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한 훈련의 과정을 겪어서 하나, 하나 준비되어 왕으로 세워지며 결국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마음이 확고함을 알고 다윗은 일단 집으로 피하여 있었는데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아침에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다윗의 아내 미갈이 알고 밤중에 창문을 통하여 달아내리니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면서 피난처를 찾아 떠납니다. 성경은 다윗의 도피를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삼상19:18)고 전합니다. 다윗은 사무엘이 있는 라마 나욧으로 가서 그동안 사울과의 관계에서 있었던 일과 자기 자신이 왜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를 다 전하고 사무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사무엘이 살고 있던 라마 나욧은 사무엘의 선지학교가 있던 곳으로 ‘나욧’은 ‘거처, 처소’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하였으며 ‘기숙사’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라마 나욧은 선지학생들이 거하는 기숙사와 같은 처소로서 사무엘이 세우고 지도하는 선지학교가 있는 곳을 말합니다. 환난을 피해 숨을 곳을 찾던 다윗을 하나님은 라마 나욧으로 인도하셨고 거기에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과 손길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본래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동, 양치기였습니다. 그러다가 후에는 용사가 되어 전쟁의 경험을 쌓으면서 군대의 장관, 천부장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 즈음에 사울이 거하는 궁중에서 생활하면서 사울이 악령이 들리면 수금을 연주하면서 사울 곁에서 왕의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 발길을 라마 나욧으로 인도하셔서 선지 생도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며 교육을 받고 있는 곳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하나님만 더 의지하면서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영적인 훈련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들판에서 전쟁터로, 전쟁터에서 왕궁으로, 왕궁에서 라마 나욧의 사무엘이 있는 선지학교로 하나님이 인도하심은 어쩌다 피하다보니 이곳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다양하게 훈련하시는 하나의 과정을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목자와 같은 왕으로, 용맹한 장수로서의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물리치는 왕으로,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고 하나님만 높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으로 사는 선지자 같은 왕으로 준비시키고 훈련하신 것입니다. 모세도 왕궁에서 지도자로서의 필요한 모든 학문과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시고 광야에서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으로 사는 훈련을 통과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오는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강한 파도가 강한 어부를 만들고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정금같이 나오듯이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훈련하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빚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나가시는 것입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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