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살리는 빛 (창세기 1:3-5)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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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살리는 빛 (창세기 1:3-5) - 박정제 목사

교회정보넷 0 1519

어둠을 살리는 빛 (창세기 1:3-5)


오늘 아침 문을 열며 2%의 차이를 생각해 본다. 어제 바닥 칠 작업을 마무리했다. 무려 5번을 칠했다. <마감에 대한 개념이 차이가 있다> 하시면서 다시 할 것을 요청하셔서 그렇게 된 것이다. 칠 대리점 사장님의 도움으로 마감했는데 냄새로 인해 창문을 열고 히터를 틀었다. 그러나 먼지가 들어와 티가 생긴다고 창문을 닫아야 한다고 한다. 5층으로 냄새가 올라가기에 그럴 수는 없고 마감을 해야 하니 흠도 티도 없이 만들어야 하는데 참 난감했다. 무엇인가 제대로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오늘 3월 선교편지와 목회사관학교 8기생 모집을 마감하고 내일 2020년 회계감사를 끝으로 라마나욧은 부개동에서의 사역을 마감하고 월요일 작전동으로 이사해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주님, 모든 과정을 주님이 주관하시고 인도하셔서 새로운 시작이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이제 최종적인 마무리를 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시간이다. 돈이 주인되지 않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주님이 계획하신 뜻을 이룰 최적의 공간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끝까지 주님의 성품으로 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시작된 이 일을 주님은 멋지게 행하셨지만, 나의 부족함이 많이 드러난 시간이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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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나를 인도하실까?


본문은 주님이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시고 납과 밤을 나누시는 장면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혼돈, 공허, 어둠의 땅에 오셔서 운행하신 성령님은 이 땅에 새로움이 필요함을 아셨고, 그 새로움을 말씀으로 창조하신다. <빛이 있으라.>


그렇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공허하지 않고, 혼란스럽지 않으며 인생의 깊은 어둠에 빛을 비추는 창조의 능력으로 나타나신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이런 능력이 있음을 찬양한다. 아멘.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 말씀 앞에 무릎을 꿇는다. 설렌 가슴으로 이 창조의 능력이 내 안에서 일어나 또 다른 창조의 역사를 이루도록 말이다. 지금 라마나욧선교회 <스페이스 R>은 이렇게 일어난 하나님의 일하심의 증거이다.


어제도 땡스기브를 설립하신 나동훈 전 대표님께서 멀리 찾아오셔서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의 모든 컨셉을 잡아주시고 친히 디자인을 세워주셨다. 이런 놀라운 일은 사람이 이루는 것이 아니다. 바로 하나님이 뜻하시고 말씀하신 일이기에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한 사람들이 모여져서 지금 새롭고 놀라운 창조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새로운 부흥을 위하여~


하나님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땅에 첫 번째로 빛을 만드사 빛과 어둠을 나누시는 일을 하셨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아니 왜 빛을 창조하셔서 어둠을 몰아내시지 빛과 어둠을 나누는거야~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 보니 어둠이 문제가 아니라 빛이 없는 것이 문제임을 깨닫는다.


창조는 이전 것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것의 소중함을 되찾아 주는 것이란 말이다. 어둠은 소중하다. 인간과 모든 자연 만물로 쉼을 주는 참으로 소중한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이 없는 어둠은 절망이며 고통이다. 이런 어둠이 깊은 땅에 임하시고 운행하신 하나님은 빛을 만드사 어둠의 가치를 일으켜 주신 것이다.


세상의 빛은 어둠을 몰아내지만 하나님의 창조한 빛은 어둠을 새롭게 밤으로 창조하셨던 것이다. 할렐루야~


이 말씀이 큰 은혜와 소망이 된다. 나는 꿈꾸고 있다. <스페이스 R>을 통해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안에 있는 하나님이 작품처럼 만드신 그 놀라움의 가치가 깨어나기를 말이다. <스페이스 R>은 그런 곳이 되라고 많은 소중한 분들을 하나님께서 감동시켜 빛을 비추신 것이다.


그들을 묶고 있는 모든 것이 풀어지고 해방되어 원래의 가치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주역으로 서게 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부흥이라고 믿고 있다. 부흥은 숫자나 크기에 있지 않다. 부흥은 바로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여 그들 안에 있는 가치를 회복시키는 것에서 나온다.


놀랍게도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의 공간은 빛처럼 환하게 세워졌다. 이 빛으로 모든 젊은 세대 사역자들과 작은교회 사역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 주님 이곳에 당신의 창조의 빛을 비추소서.


그리고 오늘 본문은 낮과 밤을 나누시며 인생이란 낮과 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말씀하신다. 세상은 전등을 만들어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여 밤을 없애버렸다. 밤은 나쁜 것이 아니다. 반대로 어떤 이들은 두꺼운 커튼을 내려 낮을 가려버렸다. 여기서 인생의 아픔이 탄생하는 것이다. 창조의 빛을 가릴 때 인생은 온갖 어둠의 아픔을 경험하며, 반대로 어둠을 무시할 때 삭막한 경쟁의 삶에 매몰되어 죽어가는 것임을 깨닫는다.


주님, 이 종이 빛을 창조하여 어둠의 가치를 새롭게 하신 주님의 뜻을 따라 이 종도 빛으로 어둠을 밝히는 자로 살게 하소서. 그러나 빛으로 어둠을 소멸하는 자가 아니라 어둠과 공존하며 하나님의 본래적 자리를 회복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특히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이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에게 빛을 비추어 저들의 어둠속에 갇혀진 가치를 회복시켜 일어나게 하는 플렛폼과 비빌 언덕이 되게 하소서. 오직 창조의 빛을 만드신 하나님만 영광을 받아 주소서.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4. 이 공간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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