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리듬을 타라 (마태복음 11:25-3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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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리듬을 타라 (마태복음 11:25-3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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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리듬을 타라 (마태복음 11:25-30)


어제는 늦은 밤까지 공사가 계속되었다. 전기, 소방, 에어컨 작업과 바닥 칠 공사의 기초작업 및 유튜실 벽면 칠 작업까지 완료되어 오늘부터 내일까지 바닥 칠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 아마도 멋진 작품이 나올 것이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축복하심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 주님 오늘도 인도하소서.


계속해서 어려운 가운데도 힘써 후원하셔서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있다. 경기가 심각하게 어려운 가운데도 라마나욧의 <스페이스 R>로 변신하여 젊은 세대와 작은교회의 비빌 언덕과 플렛폼이 되는 일에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함께해 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의 꿈에 감동하여 참여한 모든 분을 주님 축복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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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나를 인도하실까?


날마다 주님과 함께 말씀을 통해 교제하며 사는 삶이 참 행복하다. 나는 이 시간이 정말 좋다. 나라는 존재를 말씀을 통해 돌아보며 내 옷을 벗고 주님의 거룩한 옷을 입고 새로운 하루로 출발케 하시는 은혜가 너무도 놀랍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길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 숨기셨다고 하신다. 그리고 오직 모든 것을 예수님에게 주셨다고 한다. 때문에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고 하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유명한 말씀을 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오늘의 요절 말씀이다. 27절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메시지 성경은 좀 더 잘 표현한다. ‘아무도 아버지가 아는 것처럼,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이 아는 것처럼 아버지를 아는 이도 없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나 혼자만 누릴 생각이 없다. 누구든지 들을 마음만 있으면 나는 차근차근 가르쳐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하나님의 길은 사람의 지혜로 슬기로 알 수 없도록 숨겨졌고 오히려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졌다고 한다. 25-26절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지혜와 노력과 의지로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도록 하셨으며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수님을 통해 알도록 하셨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요한이 고백한 이 말씀이 생각난다. 요14: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렇다. 믿음은 이 사실을 믿고 자신의 지혜와 방법과 노력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그래서 본문에는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셨다고 하신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순수함으로 믿고 따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유명한 말씀으로 결론을 맺는다. 28-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누가 어린아이와 같이 주님을 따르는 자인가? 그것은 바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가지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주님께 내려놓는 사람이다. 오늘 나에게 주님은 어린아이처럼 주님 앞에 와서 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고 하신다.


주님은 종교생활이 아니라 제대로 쉬는 법을 가르치시겠다고 하신다. 메시지 성경에서 유진 피터슨 목사는 자연스런 은혜의 리듬을 배우라고 한다. 주님과 함께 있으면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 ‘내가 어떻게 하는지 잘 보아라 자연스런 은혜의 리듬을 배워라. 나는 너희에게 무겁거나 맞지 않는 짐을 지우지 않는다. 나와 함께 있으면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울 것이다.’


지금 내게 이 말씀이 꼭 필요한 때이다. 어제 날씨가 갑자기 추웠다. 공사장에서 하루를 보내며 허리에 담이 걸리고 감기 기운이 있다. 코로나 시대에 감기 걸리면 안 되는데~


이런 날 주님은 주님께 와서 자연스런 은혜의 리듬을 배우라고 한다. 은혜의 리듬을 타면서 삶을 살아가라고 한다. 은혜의 리듬이란 단어가 오늘 묵상의 주제가 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배우는 안 좋은 것이 있다. 항상 부족함을 보고, 안됨을 보고, 사람만을 보고 애태우는 것이다. 사단이 울려주는 불평의 리듬, 두려움의 리듬, 원망의 리듬만 타고 사는 것이다. 주님~


은혜의 리듬을 울려주시는 주님을 보지 못한다. 주님은 오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리듬을 타며 이 하루를 주님과 함께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우라고 하신다. 아멘.


몸은 공사장에, 마음은 앞으로 펼쳐질 사역과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을, 혼은 주어진 과제들을 감당하려고 애쓰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내게 주님은 은혜의 리듬을 타라고 하신다. 그곳에 계신 주님과 함께 은혜의 리듬을 타는 가벼운 삶을 배우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멘.


은혜의 리듬을 타는 첫 번째 과제는 그곳에 함께 계신 주님께 어린아이처럼 맡기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안 되면 염려하지 않고 울면서 부모를 찾듯이 나의 참 부모이신 주님을 찾는 것이 은혜의 리듬의 출발점이다. 주님이 계시다.


아울러 은혜의 리듬은 세상의 변수 앞에 주님이 보고 계시며 일하실 것을 신뢰하므로 담대히 믿음으로 기뻐하며 살아내는 것이다.


나는 이 일들을 하면서 많은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은혜의 리듬을 타는 것이 아니라 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자로 사단에게 속아 불평과 두려움과 원망의 리듬을 타는 자였음을 고백하게 된다.


주님, 이 종을 불쌍히 여기소서. 이 종이 어린아이처럼 주님께 내려놓지 못하고 주님이 하실 일을 내가 짐지고 있습니다. 이제 또 다가올 잔금과 이후에 펼쳐질 사무실과 젊은 세대들을 위해 준비해야 할 유튜실 기자재들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의 말씀앞에 서면서 이제는 더 이상 사단에게 속지 않고 은혜의 리듬을 타는 자가 되겠습니다. 가볍게 사는 법을 주님과 함께 걸으며 배우겠습니다.


은혜의 리듬은 한 마디로 모든 자리에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주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겸손히 그 말씀에 집중하며 거기까지 순종하여 나가는 것이 은혜의 리듬을 타는 일이다. 늦으면 늦는대로 빠르면 빠른 대로 주님이 계시니까 말이다. 아멘. 아멘.


그렇습니다. 주님 이것이 바로 저에게 필요한 일임을 배웁니다. 오늘부터 이 은혜의 리듬을 주님과 함께하며 배우겠습니다. 소중한 길로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외에 다른 길이 없기에 오늘도 주님을 붙들고 주님과 함께하며 은혜의 리듬을 타며 은혜의 춤을 추는 날 되겠습니다.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마무리 10일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도록 주님이 꿈꾸신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4. 이 공간에서 주님의 뜻만이 이루어지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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