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피난처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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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피난처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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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피난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핍박과 고난이 오면 무조건 참고 견뎌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참고 견뎌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참고 견디는 것만이 꼭 옳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견디다가 자칫 잘못하면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피하는 것이 지혜일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내보내시면서 핍박이 있을 것을 미리아시고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마10: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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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삼상18:5),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14),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15),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30)라고 반복해서 다윗이 지혜롭게 행했다고 말씀합니다. 사울 앞에서 죽음의 위기를 넘긴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을 알고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삼상19:18)라고 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눈앞에서 피합니다. 만약 다윗이 미련하게 사울 앞에서 계속 버티고 견디고 있었다면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못하고 죽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죽을 수도 있는 삶의 위기 상황에서 사무엘이 있는 라마 나욧으로 피합니다. 라마 나욧이 다윗의 피난처가 된 것입니다. 거기에서 사울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며 영적인 도움을 받고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았을 것입니다. 라마 나욧은 영적 지도자가 있는 곳이며, 선지 생도들이 있는 곳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이 일하시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피난처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임시 피난처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19)라고 전하니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전령들을 보냅니다.


다윗이 라마 나욧의 사무엘이 있는 곳으로 피했다면 우리는 죽을 수도 있는 삶의 위기를 당할 때 어디로 피해야 할까요? 원수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고 달려들어 영적 죽음의 위기를 당한다면 어디로 피해야 하나요?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 주님께로 피하여 주님의 품에 거하며, 주님의 날개 아래 있을 때 주님이 보호해 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흉용해도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품에 거하면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평안을 누리듯이 주님의 품이, 주님의 날개 아래가 가장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피난처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 중에 하나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①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②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③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후렴)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밤 깊고 비바람이 불든지, 고달픈 인생길 가는 동안 세상이 나를 위로해 주지 못하든지, 환난을 당하든지,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위에 넘치든지, 이방이 떠들고 나라들이 모여서 진동하든지,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 되시는 주님께로 피하면 주님이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붙들어 주시며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고 도움이 되어 주십니다.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이시니라.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와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아멘!????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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