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사명을 향해 (마태복음 10:24-33) - 박정제 목사

Spiritual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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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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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사명을 향해 (마태복음 10:24-33)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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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사명을 향해 (마태복음 10:24-33)


2월이다. 공사의 맺음이 되어야 할 시점이다. 오늘부터 마무리 공정이 시작된다. 주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순적하게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들의 비빌 언덕이 되게 하소서. 이곳에서 다음세대를 일으킬 거룩한 부흥의 세대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이끄시는 홍지훈 사장을 축복하소서.


어제는 한 교회가 작년 한 해 여선교회가 힘써 모은 선교비를 라마나욧선교회 이전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하여 가서 설교하고 그 소중한 후원비를 받았다.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교를 위해 힘써 헌신한 금액을 라마나욧을 위해 흘려주신 그분들의 마음이 하늘 거름이 되어 다음세대를 살려내는 큰 힘이 될 것이란 마음의 감동으로 다가왔다. 주님,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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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실까?


본문에는 주님의 파송을 받아 선교를 떠나는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선생보다 더 큰 고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님의 격려의 말씀이 나온다. 그러면서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신다. 28절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이 부분을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괴롭히는 자들이 허세를 부리며 위협한다고 해서 침묵해서는 안된다. 그들이 너희 존재의 중심인 너희 영혼에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 너희는 너희 삶 전체(몸과 영혼)를 그 손에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하면 된다.’


코로나가 마치 왕인 것처럼 허세를 부리며 위협하는 시대다. 교회는 이런 때 지혜롭게 서야 한다.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서야 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침묵해서는 안 된다. 교회가 거룩한 빛을 비추어야 할 때다.


반드시 주님이 감추인 것을 드러내실 것이다.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은 없다고 하시며 두려움 없이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다. 아멘.


그러면서 늘 귀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말씀이 들려진다. 29-31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애완용 카나리아의 값이 얼마더냐? 푼돈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새에게 일어나는 일을, 너희가 신경 쓰는 것보다 더 신경 쓰신다. 그분께서 너희에게는 더 정성을 쏟으신다. 세세한 것까지 일일이 돌보시며 심지어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신다. 그러니 괴롭히는 자들의 이런저런 말에 겁먹지 마라. 너희는 카나리아 수백만 마리보다 더 귀하다.’ 아멘.


세상을 두려움없이 사명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믿고 알 때이다. 이제 10여일 남겨둔 공사일정, 여러 사역일정과 겹쳐서 급해질 때이고, 재정도 때에 맞추어 공급되어야 하기에 마음이 급해지고, 두려움이 올 때이다.


이때 주님은 하나님께서 라마나욧선교회와 나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며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다음세대와 작은교회의 비빌 언덕이 되고 플렛폼이 되는 일을 위해 달려가라고 하신다. 아멘.


마지막 주님이 하신 말씀의 결론이 매우 의미심장하게 들려진다. 32-33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두렵지만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세상앞에 드러내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앞에서 주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실 것이란 말이다. 이것을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세상의 여론에 맞서 내 편을 들어라. 그러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너희 편을 들 것이다. 너희가 겁이 나서 달아난다면 내가 너희를 감싸줄 것 같으냐?’


겁먹지 말고 세상의 여론에 맞서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젊은 세대, 작은교회는 안 된다는 세상의 여론에 겁먹지 않고 조금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책임져주심을 믿고 사명을 붙들고 일어나라는 오늘의 격려가 내게 큰 힘이 된다. 어제도 한 교회가 힘겨운 코로나 시대에 선교를 위해 온 힘 다해 모아둔 선교비를 라마나욧이 <스페이스 R>로 거듭나는 일에 후원해 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에게 신문지 한 장이 되어주는 일임을 다시 확인하게 하신다.


두려움없이 사명을 향해 나가라. 건물을 세우는 재정을 걱정하느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잘못 가는 것이다. 무엇이 되던 라마나욧은 신문지 한 장의 역할을 통해 작은교회와 젊은 사역자들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 이 일을 함에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사명에 집중하여 나가라고 주님은 오늘 강력하게 말씀하신다. 아멘.


오늘 주님이 머리털까지 다 세시며 우리를 살피심을 믿고 담대하게 두려움을 떨쳐내고 사명을 향해 달려가는 하루가 되자. 아자. 아자.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고난이 아무리 크다해도 주님보다 크지 않으며, 주님이 이미도 이 모든 과정을 승리하셨기에 우리가 걷는 길이 승리의 길로 사용될 줄 믿습니다. 내게 맡기신 것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지만 내가 못 하면 다음 사람을 통해 반드시 승리의 영광을 나타내실 주님을 믿고 두려움 없이 이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직 사명을 향해 나가게 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2차 50일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도록 주님이 꿈꾸신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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